데스 메틀의 메카로도 잘 알려진 플로리다 출신의 메틀 밴드 Trivium가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Silence In The Snow"를 발표했다. 이번 신보는 결성 15주년을 맞이한 이들의 통산 7번째 정규 앨범으로 Vengeance Falls 이후 2년만의 작품이다.
Trivium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활동하며 비록 마이너 레이블이었지만 2000년대 이후 메틀코어 팬들에게는 꽤 잘 알려진 Lifeforce 레코드에서 2003년 정식 데뷔 앨범 "Ember to Inferno"을 내놓고 주목 받는데 성공하며, 얼마뒤 록/메틀계의 대표 레이블인 Roadrunner와의 계약에 성공하게 된다. 이적 후 2년만에 2집 Ascendancy (2005)을 발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후 "The Crusade"(2006), "Shogun"(2008)부터 가장 최근작인 "Vengeance Falls" (2013) 등에 이르기까지 좋은 앨범들을 평균 2년 내외를 주기로 꾸준히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현재 하드록/메틀 씬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 중 한명으로 활약 중인 Michael "Elvis" Baskette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과거 얼터브릿지( Alter Bridge)의 "Blackbird", "AB III"와 트레몬티(Tremonti), 폴링 인 리버스(Falling in Reverse), 세븐 더스트 (Sevendust) 등의 여러 음반 등을 제작했다. 최근까지도 그는 Slash의 "Living the Dream", Alter Bridge의 "Walk the Sky", Tremonti의 "A Dying Machine", Myles Kennedy의 "Year of the Tiger" 등의 앨범을 제작하며 록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듀서 중 한명이다. 이번 앨범의 첫 싱글은 앨범 제목과 같은 동명 타이틀곡 "Silence in the Snow"로 선정되었으며, 이어서 "Blind Leading the Blind", "Until The World Goes Cold" "Dead and Gone" 등 이미 다수의 싱글을 배출해냈다.

* AMG : 7/10
* Producer - Michael "Elvis" Baskette (tracks: 2 to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