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의 5인조 멜로딕 하드록 밴드 Treat의 2번째 정규 앨범 The Pleasure Principle (1986년 作)

1981년 스톡홀름에서 결성된 스웨덴의 5인조 하드록/메틀 밴드 Treat의 두번째 정규 앨범으로 정통 80년대 하드록/메틀 사운드를 제대로 들려주는 작품이다. 1986년에 발표된 본 앨범은 같은 해 발매된 본 조비의 3집이자 팝메틀 바이블 Slippery (1986) 앨범이나, Treat와 같이 스웨덴 출신으로 이들보다 약간 먼저 데뷔한 Europe 발표한 The Final Countdown (1986)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또한 이들의 전후 작품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다소 대중 친화적인 이후 작품에 비해 좀더 파워풀한 사운드로 상당히 매력적이다. 특히 수려한 멜로디라인은 스웨덴 메틀의 트레이드마크처럼 헤비 메틀의 양대 축이었던 미국, 영국이나 유럽 메틀의 대표였던 독일 메틀과 비교해 분명한 차이가 느껴진다. 사실 밴드 Europe의 경유에도 골수 팬들 사이에서는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팝 메틀 성향의 3집보다 먼저 발매된 2집 Wings of Tomorrow의 정통 멜로딕 메틀 성향의 사운드를 더 좋아하는 팬들이 많은 것과 비슷하다. Treat 또한 이와 비슷한 공식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Original LP release : 1986
* Producer : Gregg Winter

Robert Ernlund - Vocals
Anders Wikstrom - Guitars, keyboards, background vocals
Leif "Lillen" Liljegren - Guitars, background vocals
Ken "Siwan" Siewertson - Bass
Leif Sundin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