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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네오클래시컬 메틀을 대표하는 토니 매컬파인의 명반 Maximum Security (1987년 作)
Maximum Security는 1980년대 후반 절정에 달하던 당시 일렉트릭 기타씬에서 솔로 기타리스트이자 피아니스트(키보디스트)인 토니 메컬파인의 2집이자 그의 최고 작품으로 평가받는 앨범이다. 당시 그는 철저히 백인들 중심의 하드록/메틀씬에서 록기타와 쇼팽의 클래식을 연주하는 흑인이라는 점 또한 새롭게 부각되었다. 특히 데뷔 앨범이었던 전작 Edge Of Insanity(1986)로 화려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1년여만에 발표한 본 앨범으로 한단계 더 발전했다는 평을 받는다. 1980년대 초반 불기시작한 스웨덴 출신의 기타리스트 잉베이 맘스틴을 주축으로하는 유럽쪽의 아름답고 깨끗한 클래시컬한 사운드의 영향도 있지만, 헤비메틀이 메인스트림을 장악하고 명프로듀서인 마이크 바니를 주축으로 하는 소위 스피드 메틀로 정의되는 미국 일렉트릭 기타/록씬의 파워풀한 힘과 리듬, 스피드를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일부 트랙에서는 동양적(특히 당시 부각되던 일본 음악의 영향을 받은듯한)인 감성이나 도회적인 퓨전 스타일까지 발견된다.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라면 조지 린치가 피쳐링한 2곡인 Tears Of Sahara나 The Vision, Scared Wonder 등이 있으며 그외에도 Key To The City, Porcelain Doll, 당대 최고의 밴드 중 하나였던 나이트 레인저의 기타리스트 제프 왓슨이 참여한 The King's Cup 등 멋진곡들로 가득차 있다.
한편 본 앨범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인 도켄의 조지 린치와 나이트 레인저스의 제프 왓슨, 그리고 드럼에 오지 오스본 등의 딘 카스트로노보 등이 세션으로 우정 참여했다. 이후에도 토니 매컬파인은 Eyes Of The World, Freedom To Fly, Violent Machine 등 총 10여장의 솔로 앨범과 플래닛 X 등의 수퍼밴드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스티브 바이의 투어에 참여, 밴드와 키보디스트로서 그의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스타일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같은 해 발표된 조 새트리아니의 2집 앨범 Surfing With The Alien에 비견될 수 있는 명반임에 틀림없다.
* AMG : 9/10
* Mike Varney: producer
Tony MacAlpine : Guitar, keyboard, bass guitar
Deen Castronovo : Drums on tracks 1, 2, 3, 5, 6
Atma Anur : Drums on tracks 4, 7, 9, 10, 11
George Lynch (Dokken) : Guitar on tracks 3, 9
Jeff Watson (Night Rangers) : Guitar on track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