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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 음악성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롤링 스톤즈 전성기 시절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1968년작 Beggars Banquet.
히피시대의 사이키델릭 사운드에서 롤링 스톤즈식 로큰롤을 확립한 앨범. 비틀즈의 걸작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1967)에 맞서 내놓은 전작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 (1967)에 이어 만 1년만에 발표한 작품으로, 훨씬 더 진일보한 사운드와 완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류와 타협하지 않고 초기로 되돌아가 록과 블루스와의 교접을 시도하는 모험을 감행한다. 수록곡 대표인 "Sympathy For The Devil", "Jig-saw Puzzle", "Street Fighting Man"은 비틀즈 등과는 전혀 다른 불량끼 가득한 스톤즈식 로큰롤이다. 이 앨범과 함께 스톤즈는 ′세계 최강의 로큰롤 밴드′임을 공공연화 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순수 로큰롤에서 팝으로 승격한 비틀스를 다소 의식한 듯한 선언이기도 했다. 미시시피 블루스맨 Robert Wilkins의 고전 "That′s No Way To Get Along"을 리메이크한 ′Prodigal Son′도 스톤즈의 탁월한 로큰롤 해석력을 입증하고 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U2, Guns N' Roses, Bon Jovi, Jane's Addiction, Oasis, Rage Against The Machine 등 장르를 초월한 무수한 후배들이 바로 이 앨범의 명곡들인 Sympathy For The Devil, Street Fighting Man, Salt Of The Earth 등을 커버하기도 했다.
* AMG :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