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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1967년 몬트레이 페스티벌 공연은 당시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Jimi Hendrix Experience의 활동 초기 공연들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연주자체도 뛰어났지만 특히 커버에도 나와있듯이 Jimi가 공연의 마지막 Wild Thing이 끝나는 순간 자신이 연주했던 기타에 불을 지르는 장면은 록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순간 중 하나였다. 그의 수많은 명공연중 우드스탁에서의 공연과 함께 가장 팬들의 뇌리에 남는 순간이다. 기타에 불을 지르거나 부수는 이러한 퍼포먼스는 후대 잉베이 등 많은 기타리스트들에 의해 재연되기도 했다. 한편 본 공연의 다른 특징이라면 Purple Haze, Foxey Lady 등 데뷔 앨범의 오리지널곡들 뿐 아니라 커버곡들이 상당히 많이 연주되었다는 점이다. B.B. 킹의 Rock Me Baby, 하울링 울프의 Killing Floor 등의 블루스 고전부터 앨범에도 수록된 Hey Joe, 밥딜런의 Like A Rolling Stone, 칩 테일러의 Wild Thing 등 포크록에 이르기까지 선택과 해석의 폭은 다양하다.
* AMG : 9/10
Producer : Janie Hendrix, Eddie Kramer, John McDerm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