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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게이징/드림팝의 원형을 제시한 Jesus And Mary Chain의 역사적 데뷔 앨범 Psychocandy
Jim Reid와 William Reid 형제를 중심으로 결성, 일찌기 80년대 중반부터 인디록씬을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한 스콧틀랜드의 전설적 얼터너티브 록 그룹 지저스 앤 메리 체인(Jesus And Mary Chain, JAMC)의 역사적인 데뷔 앨범이다. JAMC은 비치보이스, 롤링 스톤즈와 같은 60년대 로큰롤부터 실험적인 70년대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스투지스, 80년대초 독일의 인더스트리얼 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부터 음악적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5년 11월에 Blanco y Negro에서 발표된 본 앨범 Psychocandy는 90년대 영미의 슈게이징팝록과 드림팝을 비롯한 얼터너티브록씬에 직접적이고 절대적인 영향을 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본 앨범은 피드백을 이용한 노이지한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싸이키델릭한 분위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보다 얼터너티브록적인 성향일 강해진 2집 Darklands (1987)과는 차별점을 갖는다. "Never Understand", "You Trip Me Up", 오프닝 트랙인 "Just Like Honey"가 싱글로 커트되었으며, 특히 "Just Like Honey"는 슈게이징 사운드를 정의하는 명곡이자 JAMC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이다. 이 곡은 2000년대 들어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의 OST에 삽입되어 다시금 사랑 받기도 했다. 시대를 한참이나 앞선 얼터너티브 록 역사상 가장 중요한 앨범 중 하나로 필청 음반이다.
* Producer : The Jesus and Mary Chain
* AMG : 10/10
* Mojo : 10/10
* Pitchfork Media : 9.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