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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개러지록의 자존심 The Hives의 2집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작품 Veni Vidi Vicious (2000년 作)
스웨덴이 배출한 최고의 개러지 로큰롤 밴드 The Vives가 2000년 4월에 발표한 2번째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 Veni Vidi Vicious는 전작이자 데뷔 앨범인 Barely Legal (1997) 이후 3년만의 작품으로 제작과 발매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데뷔 앨범도 호평을 받았지만 97년 당시에는 아직 대중적, 상업적으로 개러지록이 폭발하기 전의 단계였던 점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밀레니엄에 들어서며 록씬을 이끈 주요한 새바람 중 하나로 복고적 로큰롤 느낌의 개러지록이 붐이 일며 마침내 이들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The Hives는 독특하면서도 유쾌발랄한 음악과 무대 매너로 단숨에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미국에서는 이들과 비슷한 90년대 후반부터 이미 The White Stripes, 영국에서는 The Libertines 등 각지에서 수준급 밴드들이 속속 등장했다. The Hives 역시 뛰어난 음악성으로 그들과 당당히 허깨를 나란히하며 사랑받고 있다. 본 2집에서는 "Main Offender", "Hate To Say I Told You So", "Die, All Right!", "Supply and Demand" 등 다수의 곡들이 싱글 커트되며 앨범 또한 좋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 Producer : Pelle Gunderfelt
* AMG : 9/10
* Rolling Stone :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