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 Days [Rmst]
The Doors | ARTIST PAGE
SOLD OUT 품절
label Warner (Korea)
release 1993-12-20
genre Classic Rock | Progressive
format CD
제품 상태 New
판매 가격 - 원
재고 여부 품절 (Out Of Stock)
DETAILS
라이센스 발매반, 절판, Remastered
TAGS
#The Doors#도어즈#도어스#Jim Morrison#짐 모리슨
TRACKS
01. Strange Days
02. You're Lost Little Girl
03. Love Me Two Times
04. Unhappy Girl
05. Horse Latitudes
06. Moonlight Drive
07. People Are Strange
08. My Eyes Have Seen You
09. I Can't See Your Face in My Mind
10. When the Music'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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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의 성공 이후 밴드의 인기는 급격히 올라갔다. 이들은 곧 새 앨범의 녹음에 들어갔고 ′67년 10월, 두 번째 앨범이 발매된다. 데뷔작 때보다 훨씬 나아진 조건 속에서 밴드는 자신들의 창조적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었고, 스튜디오에서의 보다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가슴 깊은 곳을 파고들며 듣는 이를 흠칫 전율케 하는 짐의 격정적인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Horse latitude의 ′무시무시한′ 효과음들은 테이프 리코더에 소음을 넣은 뒤 이것을 수동으로 조작하여 만들어낸 소리들(이는 프로듀서인 폴 로스차일드와 엔지니어인 브루스 보트닉(Bruce Botnick)의 솜씨이다)과 병 뚜껑이 금속 통에 쏟아지는 소리, 그리고 의미 없는 외침 소리 등을 혼합한 것이었다. 또한 타이틀곡인 Strange days를 수놓는 몽롱한 사운드의 주인공은 레이가 처음으로 도입한 무그 신서사이저였다. 하지만 이 앨범의 거의 모든 수록곡들은 데뷔작과 같은 시기에 쓰인 작품들이었고 대부분의 곡들은 데뷔작의 사운드와 유사한 패턴을 따르고 있었다. 때문에 전작처럼 사람들에게 커다란 놀라움을 전해주지는 못 했던 게 사실이지만 이 앨범 역시 전혀 흠잡을 데 없는 탁월한 작품임에 틀림없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꽤나 그로테스크한 인상을 주는 커버 아트이다. 록의 역사상 가장 탁월한 앨범 커버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커버는,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의 영화 길(La Strada)이나 잉마르 베리만(Ingmar Bergman)의 제 7의 봉인(Seventh Seal)과 같은 분위기를 원하던 밴드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엘렉트라의 아트 디렉터 윌리엄 하비(William Harvey)가 설정한 컨셉트에 의해 제작되었다. 길의 잠파노를 연상케 하는 거구의 사내와 젤소미나와 같은 천진한 미소를 띠며 춤을 추는 난쟁이, 그리고 저글러 등 기괴한 서커스의 행렬을 담은 이 사진은 짐이 노래하는 고통으로 가득한 시어와도 어울리는 것이었다.
다소 정제된 듯한 연주와 더욱 세련된 편곡, 그리고 텐션(tension)의 결여로 인해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작의 강렬한 환각에 비해 다소 약해졌다는 인상을 주지만, 이들이 뿜어내는 잿빛 어둠은 여전히 살아 숨쉰다. 그것은 Horse latitude나 Strange days, 로비의 슬라이드 기타가 묘한 감성을 전해주는 Moonlight drive, 그리고 11분의 대곡 When the music′s over 등의 곡들은 물론 발라드 곡들인 People are strange와 You′re lost little girl, I can′t see your face in my mind 등에도 짙게 드리워져 있다. 차트 히트를 기록한 People are strange와 Love me two times 외에 앨범 최고의 곡은 역시 전형적인 도어스 스타일의 작품인 When the music′s over이다. 전작의 The end에 비견할 만한 이 곡은 밴드 최고의 라이브 애창곡이라 할 수 있는데, 오르간의 반복적인 음절, 헤비한 기타 리프와 탄력 있는 드럼, 그리고 주술과도 같은 짐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즉흥적으로 진행되었던 작품이다. ′We want the world and we want it, now!′라는 유명한 구절과 고요함 속의 폭풍과도 같은 에너지를 표출해내는 연주를 담고 있는 이 곡은 차트 3위를 기록했다. / gmv 2000년 09월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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