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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전세계에 B.E.P.의 광풍을 몰고 온 팝의 명반 The END (The Energy Never Dies)
4년만에 돌아온 블랙 아이드 피스(BEP)의 새로운 정규 앨범 The END (The Energy Never Dies). 2009년 6월에 발매된 이번 앨범은 BEP의 통산 5번째 정규 앨범으로 2003년 3집이자 매력적인 여성 멤버 퍼기가 가입해 발표한 첫 앨범인 "Elephunk"가 이들의 전세계 세계 진출작이었다면 본 앨범은 그야말로 전세계 팝 시장에서 확실한 정상에 있음을 스스로 입증한 작품이다. BEP로서는 전작이 미국에서만 400만장 이상, 세계적으로 900만장이상 팔렸지만 미국 앨범 차트 최고 2위까지 올랐던 아쉬움을 날려버리고) 첫 US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의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첫번째와 두번째 싱글로 커트되어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전세계 차트를 휩쓴 "Boom Boom Pow"와 "I Gotta Feeling"는 더할 나위없는 곡으로 이들의 기존 대표곡들인 "Let's Get Retarded"와 "Where Is the Love"에 버금가거나 혹은 그를 능가하는 히트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클럽, 방송, 거리를 점령하며 어딜 가더라도 나올 정도로 이 2곡은 엄청나게 사랑을 받았다. 그외에도 "Meet Me Halfway", "Imma Be", "Rock That Body", "Missing You" 등 6개의 싱글이 발매되었고 기존 히트작들인 "Elephunk"와 "Monkey Business"(모두 전세계 900만장 이상)를 넘어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1,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본 앨범은 기존의 BEP 앨범들이 팝/힙합이 중심이 되었던 것에 비해 당시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기 전이었던 EDM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첫 작품이다. 힙합, 랩, 팝적인 요소도 물론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EDM은 단순한 데코레이션이 아닌 메인 재료로서 파트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장르가 완벽하게 조화를 여름이라는 계절과 맞물려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본 앨범은 EDM의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어내고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팝/댄스 음악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 AMG :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