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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아메리칸 하드록 밴드 테슬라의 두번째 앨범이자 그들의 대표작 Great Radio Controversy (1989)
음악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데뷔작 Mechanical Resonance(1986) 이후, 당시 신인 밴드에게는 꽤 긴 3년여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테슬라의 두번째 작품이다. 데뷔 앨범의 성공 이후 소포모어 징크스에 빠지는 밴드들이 많았으나, 밴드는 오히려 1집을 능가하는 큰 성공을 거두며 데뷔작과 함께 그들의 대표반으로 사랑받는 앨범이다.
데뷔시부터 이들은 당시의 날카롭고 공격적인 사운드에 요란했던 무대매너를 보여줬던 여타 메틀 밴드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테슬라는 당시 같은 레이블 게펜(Geffen)에 소속되었던 선배 밴드 에어로스미스와 같은 블루지한 분위기에 멜로디와 그루브가 살아있는 아메리칸 하드록 밴드로서의 면이 강했다. 특히 탄탄한 트윈기타에 개성적인 톤에 강약을 능수능락하게 조절하는 갖춘 제프 키스의 호소력짙은 보이스는 테슬라로하여금 다른 밴드들과 구분짓게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데뷔 앨범부터 이들과 함께 한 Steve Thompson, Michael Barbiero 콤비가 본 앨범에 다시 참여해 실력을 발휘했다.
록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바로 그 곡, Love Song(싱글 Hot 100 차트 10위)이 들어있는 앨범으로 유명하지만, 그 이외에도 드라마틱한 전개로 Love Song에 버금가는 감동을 선사하는 파워 발라드 넘버 Paradise, 아메리칸 하드록의 정수를 보여주는 Hang Tough, Heaven′s Trail (No Way Out), The Way It Is 등 다수의 명곡들이 수록된 놓쳐서는 안될 수작 앨범이다.
* AMG : 8/10
* US 앨범 차트 : 18위 (2x Platinum)
* Producer : Steve Thompson, Michael Barbiero
Jeff Keith - Vocals
Tommy Skeoch - Guitars
Frank Hannon - Guitars, piano, organ
Brian Wheat - Bass
Troy Luccketta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