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 | - 축소
이 음반은 현재 19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돌아온 팝의 전설 Take That이 11년만에 선사하는 새로운 앨범 Beautiful World (2006)
1990년 맨체스터에서 결성, 멤버들의 쟁쟁한 실력과 매력을 기반으로 미국의 뉴키즈온더블럭에 맞서는 영국의 5인조 그룹로 활동하며 1996년 해체까지 약 5년간 25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90년대 팝의 전설적 보이밴드 Take That. 그들이 아쉬웠던 해체 후 로비 윌리엄스를 제외한 4명이 10여년만에 재결성, Back For Good으로 전세계를 강타했던 마지막 정규 앨범 Nobody Else (1995) 이후 무려 11년만의 새로운 앨범 Beautiful World을 들고 극적인 컴백을 했다.
시간이 흐르며 물론 Take That 역시 이제는 더이상 꽃미남의 보이밴드가 아닌 대신, 이제는 성숙미를 풍기는 멋진 성인 팝그룹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대부분 오랫만에 재결성하는 팝그룹들과 달리, 단순히 과거의 성공과 추억을 우려먹거나 당시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진행형의 발전하는 모습으로 Take That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컴백에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이 있었지만,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영국에서만 무려 260여만장(8x플래티넘)이 판매되며, 근래 보기드문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몇년전 스파이스 걸스의 컴백보다 더 화려하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영국 밖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의 반응도 좋았다. 게다가 음악적인 완성도까지 인정받으며 2007년 첫싱글 Patience와 2008년에 발표했던 Shine이 2년연속으로 브릿어워드에서 'Best British Single'를 수상했다.
* AMG : 8/10
* Producer : John Shanks
* UK 판매량 : 8× Plati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