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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일본 인디록 밴드 Syrup 16g의 2006년 첫번째 베스트 앨범 動脈(동맥)
Syrup 16g은 1993년 도쿄에서 결성된 3인조 인디록 밴드(원래는 4인조였으나 2002년 베이시스트 Motoaki Satou가 탈퇴한 이후 3인조 형태)로 기타를 중심으로 한 얼터너티브록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독특한 밴드의 이름은 미스터 도너츠의 설탕이 16그램이라는 것을 보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는 2001년 마이너 레이블인 다이자와 레코드에서 정규 데뷔 앨범 "Copy"를 발표해 평단과 음악팬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는다. 이어서 이듬해 2집 6월 "Coup d'État"과 3집 9월 "Delayed" 등 2장의 앨범을 연거푸 발표하며 전작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본 앨범은 이들의 첫 공식 베스트 앨범으로서 같은 날 레드 케이스의 본 앨범과 함께 2번째 파트 靜脈(정맥)도 블루 케이스로 제작되어 별도의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데뷔 앨범 "Copy"부터 Delayedead (2004)까지 앨범 중 "She was beautiful", "無効の日", "負け犬", "Coup’d Etat ", "空をなくす", "天才", "Everything is wonderful" 등 다수의 대표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밴드는 본 앨범으로부터 2년 뒤인 2008년 동명의 앨범 Syrup 16g을 발표후 3월 1일 부도칸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선언한다. 밴드는 이후 6년만인 2014년에 재결성한 후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Hurt (2014)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최근 darc (2016)와 delaidback (2017) 등의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