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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팝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온 데뷔 앨범 I should coco(95)와 In it for the money(97)로 연속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인기 브리티쉬 록밴드로 등극한 수퍼그래스의 셀프 타이틀 세번째 앨범, Supergass (1999). 데뷔 앨범과 2집 앨범을 통해 인상적인 외모만큼이나 펑크와 복고풍 로큰롤의 접목 등을 통해 여타의 브릿팝 밴드들과의 차별화를 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수퍼그래스가 2년만의 새 앨범 SUPERGRASS로 돌아왔다. 밴드명을 그대로 이용한 앨범 타이틀과 멤버 3명의 X-레이를 이용해 코믹한 재치와 진지함이 느껴지는 앨범의 커버아트(이로 인해 이번 앨범은 X-ray 앨범이라고도 불리운다)를 통해 수퍼그래스는 자신들의 겉모습이 아닌 음악을 통한 내공과 진심을 보여주고자 한듯하다.
프로듀싱은 John Cornfield와 밴드가 공동으로 담당했다. 이번 앨범 역시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UK 앨범차트 3위까지 오르며 대중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싱글로 큰 사랑을 받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로큰롤 Pumping On Your Stereo를 비롯해, 2번째 싱글로 앨범의 백미 중 하나인 명곡 Moving, 세번째 싱글 Mary를 우선 주목할만하다.
* Pitchfork Media : 9/10
* Q Magazine : 8/10
Producer : John Cornfield & Supergr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