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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 41의 세번째 정규 앨범이자, 전세계 500만장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작 Chuck!
데뷔 앨범 "All Killer No Filler"과 2집 "Does This Look Infected?"의 연이은 성공을 거둔 캐나다의 인기 펑크록 밴드 Sum 41이 2년만에 발표한 새 앨범이다. 결과적으로 본 앨범까지 전세계 5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되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Sum 41은 세타석 연속 홈런을 기록, 명실상부한 정상급 록밴드로 발돋움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들에 비해 헤비메틀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정통 헤비메틀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심플한 전형적 팝펑크에 비해 연주에 비해 정교함과 헤비함이 돋보이는 것은 바로 대표적인 부분이다. 이는 멤버들의 취향 때문으로, 특히 기타리스트 Dave Baksh의 영향이 크게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헤비메틀 성향의 또다른 밴드를 결성해 활동할 정도로 헤비메틀의 팬이기도 하다. (Sum 41은 라이브에서 메탈리카 등의 Master Of Puppets 등을 제대로 연주해 펑크록과 헤비메틀 팬들을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는 유튜브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본 앨범에서는 "We're All To Blame", "Some Say", "Pieces", "No Reason", "88" 등 여러곡의 히트곡들이 배출되었으며, 그외에도 전반적으로 뛰어난 곡들로 가득하다. 심지어 미국반에는 포함되지 않은 보너스 트랙 "Noots" 조차도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훌륭하다. 팬들뿐 아니라 주노 어워드에서 Rock Album of the Year을 받는 등 평단으로부터도 꽤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밴드의 오리지널 창립 멤버이자 리드 기타리스트인 Dave Baksh는 본 앨범을 끝으로 자신이 추구하던 헤비메틀에 기반한 음악을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밴드 Brown Brigade를 결성하며, 2006년 Sum 41을 탈퇴해 아쉬움을 주었다. (다행히도 그는 10년만인 2015년 밴드로 컴백해 현재까지 2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 중에 있다)
* AMG : 8/10
* Producer : Greig Nori
Deryck Whibley - Lead vocals, rhythm guitar, piano, keyboards, mellotron
Dave Baksh - Lead guitar, backing vocals
Jason McCaslin - Bass guitar, backing vocals
Steve Jocz - Drums, per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