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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스티비 원더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명반 Songs In The Key Of Life (1976)
60년대초 10대 초반에 데뷔한 흑인 소년 스티브랜드 하더웨이 모리스(1950년생)는 어린 나이와 시각 장애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주력과 노래를 통해 그 음악적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라는 닉네임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는 그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20대에 들어선 70년대 초반부터 창작력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며 본격적으로 만개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발표한 Where I'm Coming From(1971)은 그가 처음으로 음악적으로 완전한 독립해 제작한 중요한 앨범으로 평가받으며, 그 앨범을 시작으로 팝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Music of My Mind, Talking Book, Innervisions 등의 걸작들을 연이어 발표한다. 그리고 1976년에 이르러 발표한 본 더블 앨범 Songs In The Key Of Life는 그의 음악적 역량의 집대성으로 팝역사에 남을 명반으로 평가 받았으며, 음악적으로 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앨범에서는 듀크 앨링턴에게 바치는 Sir Duke와 I Wish 등 2곡의 넘버원 싱글을 비롯해 Isn't She Lovely, As, Pastime Paradise, Another Star 등 여러 명곡을 배출했다. 싱글 히트 뿐 아니라 앨범 역시 더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US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그의 모든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미국에서만 1천만장 이상)를 기록하며 흑인 음악의 자존심으로서 대중 음악의 수준을 한차원 끌어올리는 팝의 클래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앨범의 주요작업은 스티비 원더가 담당했지만 허비 행콕, 조지 벤슨 등 수많은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스티비 원더는 80년대 이후에는 OST를 비롯해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지만 본 앨범을 그의 커리어 중 정점으로 선택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 Producer : Stevie Wonder
* AMG: 10/10
* Rolling Stone : 10/10
- US 앨범차트: 1위
- US RIAA 판매량 : 1000만장+ (Diamond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