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살아있는 신화 스티비 원더의 발라드 모음집이다. 제목은 심플하지만 수록곡은 역시나 최고라는 말 밖엔 나오지 않는다. 누구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를 시작으로 명곡 My Cherie Amour, Overjoyed, For Your Love, Lately, Kiss Lonely Good-Bye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 앨범은 단순한 히트곡 모음집은 아니다. 본 앨범에는 이미 몇가지나 발매된 그의 일반적인 베스트 앨범에 필수곡들인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Part-Time Lover 같은 80년대의 대중적인 레파토리들은 별로 없다. 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그런 곡들에 뭍혀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들이 선곡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의 음악적 커리어에서 최고로 불리우던 70년대 그의 초기 명곡들을 중심으로 중복되지 않고 선곡됐다는 점에서 소위 '히트곡'만 알고 있는 그의 팬들에겐 오히려 매력이다. 30년이 넘는 음악 생활 동안 워낙 방대한 히스토리를 중에 베스트에는 잘 수록되지 않으나 Golden Lady나 If Ever, All In Love Is Fair, Never Dreamed You'd Leave In Summer, If It's Magic 등은 충분히 들어볼 가치가 있는 곡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