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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마법사라 불리우는 스티브 바이의 솔로 데뷔 앨범으로 오리지널 LP는 1983년에 레코딩되어 1984년 1월에 발표되었다. 스티브 바이는 불과 23살의 나이에 본 앨범에서 작곡, 연주는 물론 직접 프로듀싱을 포함한 거의 모든 작업을 손수 담당했다. 특히 본 앨범은 그가 활동했던 프랭크 자파에서의 영향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기본적으로 기타가 중심이 되는 연주 앨범이지만, Flex Able이라는 제목의 의미와 같이 록부터 재즈, 아방가드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그에 의해 유연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로 해석되어 있으며, 실험적인 곡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그의 대표곡이기도 한 The Attitude Song은 동시대의 음악들과 비교해 그가 얼마나 과감하고 진보적이 었는지를 했는지를 보여준다. 80년대 초반의 작품이지만 외계인, 기타 위저드로 불리우는 그만의 위트와 개성이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난해한 가운데서도 대중성 또한 놓치지 않는다. 참고로 원래 LP로 발표되었을 때는 11곡이었으나, 오랜만에 CD로 리이슈되며 4곡이 추가되었다. 본 앨범 이후 스티브 바이는 2번째 앨범 Passion And Warfare(1990)를 내놓기까지 알카트라즈, 데이빗 리 로스 밴드, 화이트스네이크 등 굵직한 밴드에서 6년여를 바쁘게 보낸다. 90년대 이후부터는 밴드보다는 솔로 뮤지션과 몇몇 프로젝트/공동작업 등의 작업에 주력하며 여전히 어떤 기타리스트보다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 AMG : 9/10
All songs written by Steve Vai
Produced by Steve V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