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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장 이상 판매된 Staind의 최대 성공작이자 2000년대 초반 아메리칸 록씬을 대표하는 얼터너티브 메틀 명반 Break The Cycle (2001)
Staind는 90년대말 일찌기 프레드 더스트(림프 비즈킷)에 의해 재능이 발굴되어, 2000년대를 이끌 차세대 밴드로 성장하였다. 신임임에도 불구하고 데뷔작부터 탄탄하고 건조한 사운드를 잘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명프로듀서 테리 데이트(판테라, 사운드가든, 데프톤즈 등)과 함께 첫 앨범 Dysfunction(1999)을 발표한 스테인드는 다재다능한 아론을 중심으로 당시 최고의 트렌드가 맞물려 한 앨범에서 Home, Just Go, Mudshovel 등의 곡들이 연이어 히트시키며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Staind는 기본적으로 헤비함과 ′Creed′등이 갖고 있던 감수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보컬 아론이 중심이 되며, 이러한 장점으로 여타의 하드코어 밴드들과 차별화를 두는데 성공하였다.
새 앨범 Break The Cycle에는 하드코어계에서 주가를 올리던 조쉬 아브라함(콜 챔버, 오지 등)이 프로듀싱을, 90년대 최고의 걸작들을 만들어낸 명프로듀서 중 한명인 브렌던 오브라이언(펄잼, RATM, STP 등)이 믹스를 담당했다. 전작과의 차이점은 좀더 서정적인 면과 메시지가 부각됐다는 점이며, 빅히트곡 It′s Been A While과 Outside, Fade가 그 대표적인 예라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Open Your Eyes, Pressure, Change 등 헤비한 곡들 역시 충분히 수록되어 있다. 음악을 들으며 장르를 구분할 필요는 없겠고 그렇게 나누는 것이 우습겠지만, 이들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말하자면 기존의 하드코어와 이모, 포스트 그런지의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이를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것 역시 밴드의 역량이고, Staind는 그렇기 때문에 스쳐지나가는 밴드가 되지 않을 수 있을 듯하다.
* Produced by Josh Abraham (Velvet Revolver, Static X, Limp Bizkit, Slayer)
* Mixed by Brendan O'Brien (Pearl Jam, Rage Against The Machine, Stone Temple Pilots)
*US 앨범차트 : 3주간 1위 (첫주 1위 71.6만장+, 판매고 600만장+)
*US/Canada/UK 앨범차트 : 1위
Aaron Lewis - Lead vocals, Rhythm guitar
Mike Mushok - Lead guitar
Johnny April - Bass, backing vocals
Jon Wysocki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