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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c Youth의 정점으로 평가되는 80년대 얼터너티브록의 명반 Daydream Nation
1989년 Enigma/Geffen을 통해 발표한 본 앨범은 이전 앨범 Sister(1987)과 이후 발표한 Goo(1990) - Dirty(1992)까지 줄줄이 명반을 쏟아낸 그야말로 Sonic Youth의 전성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작품이다. 개인마다 선호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Day Dream Nation이 정점에 있었던 앨범이라는 점은 팬들과 평론가들 대부분이 동의한다. 심지어 90년대초 Nirvana와 그런지로 대표되는 얼터너티브 공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밴드로 커트 코베인이 Geffen과 계약한 이유가 바로 Sonic Youth가 Geffen 소속이었다는 것 때문이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40분 안팎의 이전작들에 비해 총 70분이 넘는 길어진 러닝 타임으로 7분에 이르는 곡이 총 5곡에 마지막곡 트릴로지는 3파트로 구성된 14분이 넘는 대곡이다. 12곡이 수록된 본 앨범은 강렬함과 유함, 혼돈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20년전에 발표된 앨범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정으로 "진보적", "대안적"이라는 말이 유효한 앨범이다. 앨범에서는 싱글로 커트된 Teen Age Riot과 Silver Rocket을 비롯해, Rain King, Candle 등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90년대 얼커너티브록의 방향을 제시한 작품으로 놓쳐서는 안될 앨범이다.
Lee Ranaldo : guitar, vocals
Kim Gordon : bass guitar, vocals
Thurston Moore : guitar, vocals, piano
Steve Shelley : drums
- Producer : Sonic Youth, Nick Sansano
* AMG: 10/10
* Pitchfork Media : 10/10
* Rolling Stone :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