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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충격적 데뷔이래 줄 곳 메틀계의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는 Slipknot의 놀라운 데뷔작이자, 당시 메틀씬의 판도를 바꿔버린 불멸의 명반 Slipknot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하는 궁극의 디럭스 에디션
기존의 식상해진 뉴메틀 사운드를 한번에 날려버린 광폭한 사운드, 대중성과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있는 듯한 쇼킹한 무대 매너로 악명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발매 당시 SLIPKNOT은 로드러너 레이블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센셔이션을 일으켰다. 이러한 이슈 메이킹 뿐 아니라, 음악 자체의 완성도 및 퍼포먼스 실력을 바탕으로 메틀계의 마이더스 로스 로빈슨과 같은 명프로듀서의 영입은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발매 10여년이 지난 현재도 데뷔 앨범은 베스트 셀러이자,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사실 그 동안 이러저런 이유로 본 앨범은 몇가지 버전의 앨범이 발매되었는데, 본 10주년 디럭스 에디션은 질적 양적으로 더이상의 버전이 필요없을 정도의 종결판이라 할 수 있다. CD에는 오리지널 초판에서 삭제되었던 Purity가 복원되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다양한 리믹스 및 데모 버전 등 무려 11곡의 보너스 트랙 포함 총 25 트랙이 수록되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DVD에는 그야말로 데뷔 초기인 2000년 다이나모에서의 라이브 실황이 동영상으로 수록되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그외에도 미니 다큐멘터리 Of the Sic: Your Nightmares, Our Dreams와 앨범에서 히트를 기록한 Spit It Out, Wait And Bleed, Surfacing 등의 오피셜 뮤직 비디오가 수록되어 있다.
세기말에 탄생한 SLIPKNOT의 충격적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1999년에 발표된 Slipknot의 충격적 셀프 타이틀 메이저 데뷔 앨범으로, 2000년대 이후 아메리칸 메틀코어씬의 방향을 제시한 작품이기도 하다. 1996년 인디 레이블을 통해 "Mate. Feed. Kill. Repeat."가 소량 발매되기도 했으나 제대로 된 정규 데뷔 앨범은 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당시로서 라디오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는 수준의 대성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극단적인 성향의 음악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51에 올랐으나, 강력함에 목말라 있던 메틀팬들의 사이에서 이들에 대한 입소문이 급격히 퍼져나가며 기여코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발매되는 앨범마다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로드러너 레이블 역사상 최고 히트작이 되었다. 이들의 인기는 미국과 북미 뿐 아니라 영국, 유럽, 호주 등의 영어권은 물론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퍼져나갔으며, 놀랍게도 2000년대 초반에 국내에서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다. 앨범에서는 Wait And Bleed, Spit It Out 등이 싱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거의 모든 곡들이 히트를 쳤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전세계적으로 본 앨범이 워낙 다양한 버전이 발매되어 종류를 모두 알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국내에서도 90년대까지 로드러너 레이블의 앨범을 수입하던 지구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다가 2000년대 들어 계약이 종료되며 소니, 유니버설, 워너 등 메이저 레이블 전체에서 각기 다른 버전으로 재발매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초판에만 수록되었던 "Frail Limb Nursery", "Purity" 등을 비롯한 몇몇 곡들이 모든 재발매 버전에서 삭제되기도 했다.
* Producer : Slipknot · Ross Robinson · Sean McMahon
* AMG : 8/10
* Kerrang :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