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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er의 최전성기 대표작 중 하나인 South Of Heaven (1988년 作)
슬레이어가 전작 Reign In Blood 이후 2년만인 88년에 발표한 앨범으로 소위 그들의 3대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힌다. 프로듀서는 역시 Rick Rubin이 담당하고 있으며, 커버는 여전히 불경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스타일에 있어서는 무자비한 폭주에 가까운 스피드에 중점을 둔 전작과는 달리 헤비니스와 공포(괴기스러움)에 좀더 촛점을 맞추고 있어 변화가 확연히 눈에 띈다. 속도감은 줄어들었으나 초기 스래시 메틀에서 한단계 진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타이틀곡 South of Heaven부터 이어지는 Silent Scream, Behind The Crooked Cross, Live Undead, Mandatory Suicide, Ghosts of War 등 제목만 봐도 대충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이로 인해 발매 당시에는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는) ′변절′이라는 해묵은 논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이제는 그러한 논란은 없어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는 스타일이 달라졌다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 참고로 Dissident Aggressor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고전을 커버한 곡이다.
* AMG : 8/10
* Kerrang! : 10/10
* Produced by Slayer, Rick Rubin
Tom Araya - Vocals, bass
Jeff Hanneman, Kerry King - Guitars
Dave Lombardo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