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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래시 메틀 밴드 슬레이어의 1985년作 Hell Awaits!
메탈리카와 같은 해인 1983년 Show No Mercy를 통해 데뷔한 Slayer는 데뷔 앨범이 당시까지 Metal Blade 레코드사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향후 더 큰 성공의 징조를 보였고, 이듬해 미니 앨범인 Haunting the Chapel [EP]과 첫 라이브 앨범 Live Undead를 발표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1985년에 2집 앨범 Hell Awaits는 Slayer의 팬들에게는 3집 Reign in Blood (1986)이나 South of Heaven (1988), Seasons in the Abyss (1990) 등 전성기 시절 작품에 버금가는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Metal Blade에서 발표된 마지막 앨범으로 기타리스트들인 Kerry King과 Jeff Hanneman에 따르면 당시 밴드는 덴마크 메틀 밴드 Mercyful Fate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시기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종교적이고 사악한 주제를 다루는 등 앨범에서도 영향이 느껴진다. 이후의 작품들에서도 여전히 Slayer는 이러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난 작품이라면 역시 본 앨범과 다음 앨범 Reign in Blood이라 할 수 있다. 반면 메시지가 아닌 음악적인 측면을 볼 때는 전작에 비해 훨씬 진일보하고 다양한 실험적 스타일이 시도되며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본 앨범은 특히 90년대 이후 본격화된 익스트림 메틀씬에 형식과 메시지 모든 면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Producer : Slayer, Brian Slagel
Tom Araya - bass, lead vocals
Jeff Hanneman - lead and rhythm guitar
Kerry King - lead and rhythm guitar, backing vocals
Dave Lombardo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