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sh가 GN'R 이후 발표하는 첫 오피셜 라이브 앨범, Made In Stoke 24/7/11 [Blu-Ray]

Guns N' Roses, Slash's Snakepit, Velvet Revolver 등을 통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 25년간 록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시에 가장 인상적인 록기타리스트 중 한명으로서 이제는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기타리스트 슬래쉬(Slash)! 그의 솔로 데뷔 앨범 "SLASH"의 성공을 기념해 발매되는 더블 라이브 앨범으로 2011년 7월 24일 빅토리아 홀에서의 실황을 담고 있다. 이 곳은 영국에서 태어난 슬래쉬가 어린 시절 자랐던 곳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 장소라 할 수 있다.
공연 내내 슬래쉬를 비롯한 멤버들의 연주는 두말할 나위없이 뛰어나며, 특히 이번 앨범의 월드 투어에서는 함께 내한공연을 갖은 바 있는 Alter Bridge의 프론트맨 마일즈 케네디가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솔로 앨범의 주요곡들을 비롯해 Guns N' Roses는 물론 Slash's Snakepit, Velvet Revolver의 대표곡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뛰어나게 소화해내며 발군의 기량을 보여준다.
"Back From Cali"나 "Starlight"과 같이 마일즈 케네디가 피쳐링했던 곡 외에도 "Ghost" (원곡은 더 컬트의 이안 애스트베리), "Doctor Alibi" (원곡은 모터헤드의 레미 킬미스터), "Promise" (원곡은 사운드가든, 오디오슬레이브의 크리스 코넬), "Nothing To Say"(원곡은 어벤지드 세븐폴즈의 M 쉐도우), "By The Sword" (원곡은 울프머더의 앤드류 스톡데일) 등 다른 아티스트들이 피쳐링했던 곡들의 마일즈 케네디 버전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Beggars & Hangers On", "Been There Lately", "Mean Bone", "Speed Parade" 등 스네이크핏 시절의 곡들은 당시 이후에는 라이브로 접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올드팬이라면 더욱 반가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일즈 케네디는 슬래쉬와의 성공적인 매칭을 이루며, 슬래쉬의 두번째 정규 앨범에서도 메인 보컬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