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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음악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지극히 미국적이지만 요란스럽기보단 수수하면서도 인간미가 넘치는 따뜻한 음악? 유명 뮤지션의 세션으로 오랜 경력을 갖고 있는 그녀가 30대가 되서야 내놓은 데뷔 앨범 Tuesday Night Music Club(1993)은 All I Wanna Do로 싱글 차트 2위를 비롯해, Leaving Las Vegas(6위), Can′t Cry Anymore(36위), Strong Enough, Run Baby Run 등 히트 싱글을 쏟아내고 평단(신인으로서 그래미 최고의 영광인 Record Of The Year와 Best Female Pop Vocal Performance, 신인상 등 알짜배기만 3개 부분 수상)과 대중 양측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다.
본 앨범으로 그녀는 직접 곡을 쓰며 모던한 포크록을 기본으로 블루스/팝/컨츄리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자신만의 특별한 색깔을 입혀 이제는 누구나 인정하는 ′쉐릴 크로우′라는 뮤지션으로 태어났다. 그녀에게 Best Rock Album 등 2개의 그래미를 안겨준 본 앨범은 앨범을 낼 수록 더욱 성숙하고도 세련된 사운드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데, 싱글 히트곡인 My Favorite Mistake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기존의 미국의 루츠록보다는 좀더 블루지한 면이 강조되면서도 세련된 연주로 정통의 깊은 맛이 동시에 난다. 이런 점이 바로 그녀의 음악을 유행에 흘러 잊혀져가는 흔한 팝송이 되지 않도록 만든다.
☆ 일본반 특전 : 보너스 부클릿(24p) ~ 기본부클릿에 없는 영어/일어 전곡 가사 (보너스 트랙 포함) 및 칼럼 등 포함, Bonus Tracks, 독자 커버
*AMG :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