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tage의 1985년작으로 이들의 통산 3번째 앨범이자, 메이저 레이블인 Atlantic으로 이적 후의 첫번째 앨범이다. 본 앨범의 프로듀서는 당시 Ozzy Osbourne의 1,2,3집을 비롯해 Loudness의 Thunder in the East, Lightning Strikes, 메가데스의 Rust In Peace, Countdown Extinction 등 많은 헤비메틀 명반을 제작했던 명프로듀서 Max Norman이 담당했다. 전체적으로 중반기 이후의 프로그레시브한 성향보다는 드라이브감있는 아메리칸 스피드 메틀의 영향이 다소 가미된 스트레이트한 정통 메틀에 가깝다. 앨범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젊은 나이에 아깝게 교통사고로 요절한 Savatage의 천재 기타리스트 Criss Oliva의 연주로, 당시 겨우 22살임에도 불구하고 곡구성, 연주테크닉, 리프/멜로디 메이킹 등 모든 방면에서 이미 발군의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날카로운 리프와 물흐르듯한 솔로 라인은 이미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크리스보다 2살 많은 데이브 머스테인은 그의 팬으로 유명해 초기 사바타지와 투어도 했었으며, 크리스에게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 자리를 제안하기도 했으나 그의 형인 존과 사바타지를 계속하고 싶다며 그 제안을 거절했다). 사바타지의 경우 거의 모든 앨범을 추천할만하지만 본 앨범은 수준급의 정통 헤비메틀을 원한다면 필히 들어볼만한 작품이다.

Producer - Max Norman

Criss Oliva - Guitar
Jon Oliva - Piano, Keyboards, Vocals
Keith Collins - Bass, Guitar (Bass)
Steve Wacholz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