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 | - 축소
이 음반은 현재 24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사바타지의 전성기 대표작 중 하나이자, 비운의 천재 기타리스트 크리스 올리바의 유작 Edge Of Thorns (1993년 作)
출중한 연주 실력에 뛰어난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대중적 명성이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많은 록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가 바로 사바타지이다.
본작 Edge Of Thorns은 SAVATAGE의 1993년 앨범으로 밴드의 통산 7집이자, 같은해 10월 음주 운전 차량에 의한 비운의 교통 사고로 요절한 천재 기타리스트 크리스 올리바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정규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빛나는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크리스 올리바는 1987년 "Hall of the Mountain King" 앨범 활동시 메가데스의 서포트 밴드를 하던 중 데이브 머스테인의 눈에 들어 사적으로 메가데스에 가입을 권유받았을 정도로 (그가 형, 밴드와의 의리를 지키고자 거절해 결국 마티 프리드먼이 가입했지만)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프닝 곡이자 타이틀 트랙인 "Edge of Thorns"는 크리스의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전까지 리드 보컬을 담당했던 존 올리바를 대신해 밴드의 새로운 보컬인 재커리 스티븐스(Zachary Stevens)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정통 메틀 특유의 파워풀한 면과 이들의 장점인 멜로디/서정성, 뛰어난 구성력이 조화된 작품으로 이들의 대표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참고로 본 앨범의 커버의 등장한 여자는 크리스 올리바의 아내인 Dawn Oliva로, 그녀는 1993년 사고시 크리스와 함께 동승했다 불행중 다행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 AMG : 8/10
* Producer : Paul O'Neill, Jon Oliva, Criss Oliva
Zachary Stevens : Vocals
Criss Oliva : Guitar
Johnny Lee Middleton : Bass
Steve Wacholz : Drums
Jon Oliva : Piano, keybo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