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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초 아메리칸 하드록/헤비메틀의 숨겨진 명반 Roxy Blue의 데뷔 앨범 Want Some?
Want Some?은 멤피스 출신의 4인조 아메리칸 하드록/메틀 밴드 Roxy Blue가 1992년 발표한 데뷔 앨범으로 Guns N' Roses의 Appetite, Use Your Illusion, Megadeth의 Rust In Peace 등 명반을 제작한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마이크 클린크가 프로듀서한 앨범이다. 레이블 역시 GN'R의 Geffen으로 동일하다.
발매 시기상 얼터너티브록의 폭발로 인해 일부를 제외한 기존 하드록/헤비메틀 밴드들의 대중적인 인기가 급격히 하락했던 시점이라서 대중적으로 크게 히트하지는 못했으나, 작품 자체는 뛰어난 멜로디와 탄탄한 연주력이 바탕이 된 순도 높은 하드록 앨범으로 AOR팬들 사이에서는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는 숨은 명반으로 평가받는다. 스타일적으로는 초기 스키드 로우와 건즈 앤 로지즈, 테슬라와 같은 하드록 넘버들을 비롯해, 포이즌, 본 조비, 워런트 등의 멜로디가 살아있는 헤비메틀부터 간간히 90년대초 익스트림, 어글리 키드 조 등의 리듬이 강조된 당시는 새로운 느낌의 아메리칸 하드록 스타일까지 두루 발견된다.
싱글로 커트된 미드템포의 파워발라드 Times Are Changin', 역시 싱글로 커트된 곡으로 초기 밴 헤일런 느낌의 Rob The Cradle, 80년대 후반 전형적인 파티록 분위기의 헤비메틀 넘버 Too Hot To Handle는 가장 무난한 곡으로 보이며, 오히려 (공교롭게도) 마이클 클린크가 제작했던 Guns N' Roses의 곡과 동일한 제목의 곡으로 매력적인 하드록 넘버인 It's So Easy, 스피디한 하드록 넘버 Rock-A-Bye Baby와 같은 곡들이 더욱 눈에 띈다. 6번 트랙인 Squeeze Box는 The Who의 고전을 멋지게 커버한 것이다.
* Original release : 1992
* Produced by Mike Clink
- Todd Poole : Vocals, Acoustic Guitars
- Sid Fletcher : Guitars, Backing Vocals
- Josh Weil : Bass, Backing Vocals
- Scotty T. : Drums, Percussion, Backing Vo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