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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제작자로서 거듭난 팔방미인 아티스트 리치 코젠의 6번째 정규 앨범 Wave Of Emotion (1996년 作)
1970년생으로 1989년 약관의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해 기타계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 천재 기타리스트 리치 코젠의 통산 6번째 앨범으로 포이즌의 Native Tongue (1993) 앨범에서 기타리스트으로서 잠시 활동을 종료 후, 새롭게 결성된 블루스 록밴드 Mother Head's Family Reunion에서 셀프타이틀 앨범(1994)과 The Inner Galactic Fusion Experience (1995)에 이은 작품이다.
그는 이번 앨범 Wave Of Emotion에서 기타 연주, 작곡은 물론 리드 보컬, 프로듀싱, 베이스, 피아노, 오르간, 신디사이저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작업을 혼자 해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이미 자타공인 검증을 받은 기타 연주 실력 뿐 아니라, 보컬리스트로서 그의 역량, 그리고 (기존의 연주곡이 아닌 노래가 포함된) 작곡 실력이다. 기교나 가창력도 기대 이상이지만, 블루지하고 허스키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타고난 보이스는 그야말로 하드록/블루스록에는 최적화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왠만한 전문 보컬리스트급 이상이다. 송라이팅 실력 또한 그의 음악적 코어라 할 수 있는 하드록/펑키/블루스록은 본 앨범에서 어느덧 무르익을대로 익었다. 물론 데뷔 7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기타 연주 또한 어느덧 이미 경지에 올라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데뷔 이후부터 그는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솔로 앨범과 프로젝트, 밴드 활동을 겸하며 거의 1,2년마다 한장의 앨범을 발표해 Mr. Big, 레이서X, 솔로 앨범 등을 발표한 폴 길버트와 함께 아마도 가장 바쁘게 보낸 기타리스트 중 한명일 것이다. 한편 앨범 3번 트랙 "Stoned"에서는 딥 퍼플의 보컬 글렌 휴즈가 보컬에 참여해주었다.
Richie Kotzen - Lead vocals, Guitars, Bass, Background vocals, Piano, Organ, Clavinet, Synthesizer, Mandolin
Atma Anur - Drums, Percussion, Additional background vocals (on "Strobe")
Melvin Brandon Jr. - Bass guitar (on "Times Gonna T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