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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록의 파이오니어 R.E.M.의 80년대 후반 메이저 데뷔 이후 2003년까지의 16년간의 커리어를 총정리하는 첫 공식 베스트 앨범!
칼리지록의 대부이자, 전설인 R.E.M.의 공식적인 2번째 베스트 앨범으로 이들이 Warner Bros.로 이적 후 활동을 시작한 1988년부터 2003년까지 메이저에서의 커리어를 정리한 것으로는 첫 앨범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이들의 통산 6집인 1988년작 Green부터 Out of Time (1991), Automatic for the People (1992), Monster (1994), New Adventures in Hi-Fi (1996), Up (1998), 그리고 Reveal (2001)까지 총 7장의 정규 앨범의 수록곡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4곡을 커버하고 있다. 그외 나머지 4곡은 Bad Day와 Animal 등 본 앨범에 처음 수록된 2곡의 신곡과 영화 Man On The Moon과 Vanilla Sky의 OST에 수록되어 사랑을 받은 The Great Beyond와 All The Right Friends이다. 물론 워낙 많은 싱글 히트곡들을 배출한 이들답게 일부 누락된 곡들도 있지만, 80년대말 히트한 Orange Crush와 Stand부터 최전성기였던 90년대 Losing My Religion, Everybody Hurts, Daysleeper, What′s The Frequency, Kenneth-, Imitation of Life, Nightswimming 등 일일히 나열할 필요없을 정도로 어떤 한곡도 빼놓을 수 없는 구성상 상당히 훌륭한 선곡이라 할 수 있으며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4곡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다. R.E.M.에 대해 궁금한 초심자에게는 적극 추천할만하며, 그들의 앨범을 1-2장 정도 소유한 팬들이라도 워낙 좋은 곡들로 가득해 꽤나 만족스럽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