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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 발표된 RHCP의 정규 2집으로 초창기 시절을 대표하는 작품 Freaky Styley (1985)
당시까지는 아직 대중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었지만, 내용을 들어본다면 그들이 당시 얼마나 LA 지역에서 튈만한 존재였을지 짐작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들의 상업적 전성기가 시작되는 90년대 이후와는 멤버 구성이 상당히 다른데, 역시 밴드의 주축은 보컬 안소니와 베이시스트 플리였지만, 다음 앨범인 The Uplift Mofo Party Plan 발표후 1988년에 안타깝게 요절한 Hillel Slovak의 기타는 후임인 John Fruciante에게 큰 영향을 주었을 정도로 독창적이며 매우 훌륭하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앨범 프로듀싱에 펑크 뮤직의 대부 조지 클린턴이 자리하고 있는 점인데, 이 당시 백인 록밴드로서 조지 클린턴을 프로듀서로 기용한다는 점을 보면, 역시 이들의 펑크(Funk)에 대한 애착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느낄 수 있다. Jungle Man, Catholic School Girls Rule, Freakey Styley 등이 꽤 주목받았으며 본 리마스터 발매반에는 오리지널 14곡 외에 4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되었다. 초창기 RHCP의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수작으로, 90년대 이후의 작품들에만 익숙해진 팬들이라면 꼭 확인해봐야할 앨범이다.
Anthony Kiedis - Vocals
Flea Balzary - Bass
Hillel Slovak - Guitar
Cliff Martinez - Drums
George Clinton - Vocals (bckgr), Producer
* AMG :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