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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카 펑크 밴드 Rancid의 6번째 정규 앨범 Indestructible (2003)
2003년 발표된 Indestructible은 Rancid의 통산 6번째 정규 앨범이다. 이제는 어엿한 베테랑 밴드가 되었지만, Rancid는 1980년대 설립되어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한 펑크록 전문 레이블인 에피탑의 성장을 이끈 대표적 밴드 중 하나이다. Rancid는 활동 초기부터 여타의 밴드들에 비해 스카의 지분이 많은 펑크 사운드를 트레이드마크로 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1993년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하고 1990년대 중반 펑크록 붐이 일어나며 펑크록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2집 Let's Go와 3집 ...And Out Come the Wolves (1995) 등을 발표, 이들이 연속으로 호평을 받고 대중적으로도 (당시 폭발적 인기를 끈 그린데이나 오프스프링에 비해서는 비교적 덜 대중적인 사운드에, 순수 마이너 레이블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골드와 플래티넘 레코드를 기록, 크게 성공하며 비슷한 시기 데뷔한 동료이자 펑크록씬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The Offspring을 비롯해 NOFX, Pennywise 등과 함께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들은 메이저 레이블로 이적하는 대신 90년대말 밴드의 리더인 Tim Armstrong과 에피탑의 설립자이자 프로듀서이며, Bad Religion의 멤버이기도 한 Brett Gurewitz이 함께 새로운 레이블 Hellcat을 만들어 전작이자 두번째 셀프 타이틀 앨범인 Rancid (2000)를 시작으로 앨범을 제작하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단, 판매를 위한 배급은 메이저 레코드사에서 담당). 본 앨범은 Hellcat 레이블에서 발표하는 Rancid의 2번째 정규 앨범이자, Let's Go와 전작에 이어 Brett Gurewitz가 프로듀싱한 세번째 작품이다.
본 작품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평단과 다수 팬들의 호평이 이어졌지만, 초기부터 들어온 일부 골수팬들에게는 대중(팝)적인 요소가 몇몇 트랙에 가미되었다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앨범은 첫주에 51,000장 이상 판매에 빌보드 US 앨범 차트 15위에 오르며 당시로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본 앨범에서는 "Fall Back Down"이 첫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록차트 13위까지 오르며 사랑받았고, 이어서 "Red Hot Moon"이 두번째 싱글로 커트되었다.
* Producer, Engineer, Backing Vocals - Brett Gurewitz
Lars Frederiksen, Tim Armstrong : Guitar, Vocals
Matt Freeman : Bass, Vocals
Brett Reed : Drums
Victor Ruggiero : Keyboards
Luis Conte : Percussion
Siedah Garrett : Backing Vo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