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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펑크의 원조 Ramones의 공식 베스트 앨범
1974년 뉴욕 퀸즈에서 결성된 Ramones는 흔히 사운드, 연주 스타일, 가사, 애티튜드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펑크적인 밴드이자, 본격적인 펑크록의 시초로 추앙받는 전설적인 밴드다. 물론 이들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스투지스, MC5 등 펑크에 영향을 끼친 여러 프로토 펑크 밴드들이 있었다. 하지만 Ramones는 일반적인 펑크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그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갖으며, 또한 음악적으로 뿐 아니라 70년대 후반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사회, 문화의 전반에 걸쳐 일어난 Punk movement로서 그 출발선상에 있었다. 그들은 뉴욕을 중심으로한 미국의 펑크 문화 뿐 아니라 영국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펑크의 절정기 시절이었던 70년대말 결성된 이후 잠깐 타올랐다 사라진 대부분의 펑크 밴드들과 달리 끝까지 생존하며 근래까지 자신들의 길을 걸어왔다. 이들은 비단 펑크라는 한 장르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 하드록, 헤비메틀, 모던록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들에게 추앙받으며 동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본 베스트 앨범에는 Blitzkreig Bop, Beat On The Brat, Sheena Is A Punk Rocker, I Wanna Be Sedated, I Just Want To Have Something To Do, Commando, The KKK Took My Baby Away, Outsider 등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이 커버했던 펑크록의 클래식들을 비롯해 그들의 커리어 가운데 가장 정점에 있던 시절을 대표하는 필청 트랙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 AMG :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