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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블랙모어, 로니 제임스 디오, 코지 파웰, 그래험 보넷, 조 린 터너 등 레전드로 구성된 1970-80년대 최고의 수퍼 하드록 밴드 Rainbow의 결정판
레인보우는 딥 퍼플의 기타리스트였던 리치 블랙 모어가 1970년대 중반 주요 멤버들의 교체와 음악적 견해 차이 등으로 인해 문제를 겪던 중 '마왕'으로 불리우는 Elf 출신의 카리스마 보컬 로니 제임스 디오와 만난 후 의기투합해 새롭게 결성한 밴드이다. 블랙모어는 1975년 6월 딥 퍼플을 공식적으로 탈퇴하고, 레인보우 결성 첫해인 1975년 데뷔 앨범 Ritchie Blackmore's Rainbow (1975)을 발표해 성공시킨다. 이후에도 레인보우는 내놓는 앨범마다 호평을 받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가도를 달리며, 1980년대 중반까지 딥 퍼플 패밀리의 하나였던 화이트스네이크와 서로 다른 스타일이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레인보우을 이끌어 온 것은 역시 리치 블랙모어이지만, 음악적으로 볼 때는 초대 보컬리스트였던 로니 제임스 디오가 있던 70년대와 그래험 보넷, 조린 터너가 참여했던 80년대 이후로 나뉜다. 1980년 디오가 오지 오스본이 탈퇴한 블랙 사바스로 떠나며 성공을 거두고, 레인보우 역시 새로운 보컬을 맞이하고 음악적 변화도 시도하며 성공을 거두며 브리티쉬 하드록 역사상 최고의 밴드 중 하나로 사랑받았다.
본 앨범은 레인보우의 두번째 공식 베스트 앨범이지만 80년대 이후까지 포함한 앨범으로는 처음이다. 수록곡들은 1975년 데뷔 앨범 Ritchie Blackmore's Rainbow부터 1983년작 Bent Out Of Shape까지 그들의 커리어를 정리하는 16곡의 클래식 넘버들이 특정 몇개 앨범에 치우치지 않고 연대기 순으로 잘 선곡되어 있다. 딥 퍼플부터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기타의 명인 리치 블랙모어와 시대를 풍미한 록 보컬리스트들인 로니 제임스 디오를 비롯해, 80년대 최고의 보컬 중 한명인 그레험 보넷, 하드록, 헤비메틀, 팝, 블루스, 재즈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파워와 정교함을 모두 갖춘 전설 코지 파웰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하나의 음반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가슴 벅차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10여년간의 브리티쉬 하드록의 정수를 원한다면 이 한장의 음반은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 Producers : Martin Birch (tracks: 1 to 7), Ritchie Blackmore (tracks: 1, 2), Roger Glover (tracks: 8 to 16), Ronnie James Dio (tracks: 1, 2)
* Compilation Producer : Bill Levenson
* Compilation mastered at PolyGram Studios.
* (Re)Mastered by Steve Fallone
- Vocals : Graham Bonnet (tracks: 8, 9), Joe Lynn Turner (tracks: 10 to 16), Ronnie James Dio (tracks: 1 to 7)
- Guitar : Ritchie Blackmore
- Bass : Bob Daisley (tracks: 5 to 7), Craig Gruber (tracks: 1, 2), Jimmy Bain (tracks: 3, 4), Ritchie Blackmore (tracks: 5 to 7), Roger Glover (tracks: 8 to 16)
- Drums : Bob Rondinelli (tracks: 10 to 14), Chuck Burgi (tracks: 15, 16), Cozy Powell (tracks: 3 to 9), Gary Driscoll (tracks: 1, 2)
- Keyboards : David Rosenthal (tracks: 13 to 16), David Stone (tracks: 5 to 7), Don Airey (tracks: 8 to 12), Tony Carey (tracks: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