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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를 넘어서는 완벽함을 선사하는 진정한 수퍼 밴드 레인보우의 황금기 시절인 1977년 뮌헨 라이브 실황
60년대말에 등장해 70년대초 내놓은 앨범마다 혁신적인 사운드로 록팬들을 열광하게 만튼 영국의 레전드 트리오, 레드 제플린, 블랙 사바스, 딥 퍼플 떠힌 1970년대 중반을 정점을 찍고 내부 갈등 등을 이유로 해체의 위기를 겪으며 혼돈의 시기를 보낸다. 특히 딥 퍼플은 리치 블랙모어의 탈퇴하고 새로운 기타리스트 토미 볼린을 영입하지만 결국 해체를 하게 되며 딥 퍼플의 전설은 일단락되고 멤버들은 새로운 밴드를 만들어 새로운
특히 리치 블랙모어가 주도해 역사상 최고의 헤비메틀 보컬로 불리우는 로니 제임스 디오와 역시 다방면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최고의 드러머인 코지 파웰, 연주는 물론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베이시스트 밥 데이즐리 등을 영입해 레인보우를 결성해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다. 레인보우는 처음 3장의 앨범이 연이어 빅히트를 기록하며 즉각 하드록계를 평정하고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수퍼 밴드의 자리에 오른다.
한편 본 DVD는 로니 제임스 디오를 비롯해 황금 라인업을 자랑했던 1977년 독일 뮌헨 Munich에서의 라이브 실황을 담고 있다. 레인보우는 물론 강력한 카리스마의 리치 블랙모어가 주도를 했지만 음악적인 영향력에 있어서는 로니 제임스 디오(보컬), 코지 파웰(드럼), 밥 데이즐리(베이스) 같은 레전드급 뮤지션들의 집합체였다. 앞서 말했듯 70년대 말부터 레드 제플린, 블랙 사바스, 딥 퍼플 등 기존의 거물급 밴드들이 내부 갈등이나 사건 사고 등으로 약화되고 대중음악계는 디스코, 펑크록 등의 열기가 달아오르며 기존의 하드록이 위기를 맞이했었다. 그런 와중에 탄생한 레인보우는 굳건히 정통 록밴드의 자리를 지키며 70년대 중후반 탐미적, 실험적인 하드록과 80년대 파워와 테크닉으로 무장한 헤비메틀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점에서 그 역할을 인정받을 수 있다.
리치 블랙모어를 비롯해 로니 제임스 디오, 코지 파웰, 밥 데이즐리 등 전성기 라인업이 그대로 살아있던 본 공연은 기본적으로 3집이자 이들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히는 "Long Live Rock N Roll" (1978)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루어진 유럽 투어중 독일 공연을 기록한 것이다. 달인들의 전성기 시절 공연인만큼 그 수준은 굳이 일일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깝다. 오히려 어떤 면에는 과거 전설전 밴드들의 라이브 앨범에서 볼 수 있듯이 스튜디오 앨범의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연주한다는 점과 현장의 에너지 등에서는 스튜디오 원곡을 능가한다. 이런 것이 바로 레전드급 밴드들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가치이자 팬서비스임에 틀림없다. 실로 오랫동안 팬들이 기다리던 공연으로 CD와 DVD로 동시 발매되었으며, 특히 DVD에는 풀공연을 비롯해 Long Live Rock N Roll 및 Gates Of Babylon, L.A. Connection 의 희귀한 프로모션 비디오와 인터뷰, 오디오 커멘터리가 수록되어 있어 팬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