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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윈 등과 함께 초기 저먼 메틀씬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 오며 현재까지도 유행에 영합하지 않고 자신들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세계무대를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인 실력파 밴드 Rage. 10 Years In Rage (1994년作)는 그들의 결성 10여년을 맞이해 발표한 7번째 정규 앨범으로 이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미발표곡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작업해 발표한 작품이다. 이들의 경우 여타의 유러피안 멜로딕 파워메틀들과 비교해 볼 때, 좀더 스트레이트한 아메리칸 스래시메틀과 멜로디가 강화된 유럽의 파워메틀팬들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갖고 있는 매력적인 팀으로 평단으로부터의 인정은 물론, 많은 메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첫 트랙부터 Peter Wagner(보컬/베이스)와 트윈 기타가 만들어내는 폭풍같은 호쾌한 정통 메틀 넘버 Vertigo를 시작으로, 첫 트랙을 이어가는 스피드 메틀넘버 She Killed And Smiled, 묵직한 분위기로 시작해 스피드와 강약의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명곡 Destination Day와 7분대 중반의 대곡 No Sign Of Life과 The Blow In A Row 등 10곡(일본반 보너스 트랙 Brainsucker 포함 11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실력파 베테랑들이 보여주는 뛰어난 연주를 바탕으로 곡들 하나 하나가 짜임새가 돋보이며 이제는 저먼 메틀의 상징처럼 된 Rage의 파워와 스피드, 정교한 연주력이 돋보이는 남성적 사운드가 일품인 수준높은 작품.
Peter Wagner (aka Peavey) - Vocals, Bass
Jochen Schroeder - Guitar
Rudy Graf - Guitar
Jörg Michael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