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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만에 리마스터로 재탄생한 프린스의 걸작 Purple Rain [Ultimate Collectors Edition]
지난해 왕성한 활동 중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음악계와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프린스가 1984년 탄생시킨 명반 Purple Rain가 발매된지 33년만에 최초로 리마스터링되며 재발매되었다. 스탠다드 버전부터 1CD, 2CD, 3CD+DVD, LP 등 다양한 포맷으로 발매되었는데, 특히 3장의 CD와 DVD로 구성된 얼티밋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프린스가 직접 관여했던 오리지널 앨범의 리마스터는 물론 엄청난 양의 미공개곡들과 CD로는 최초로 발매되는 싱글 B 사이드 희귀 트랙, 그리고 DVD에는 당시 팝계의 양대 산맥으로 마이클 잭슨의 아성에 도전할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던 당시의 공연(1985년 뉴욕)이 수록되어 있다. 프린스의 경우 천재적인 재능으로 엄청난 다작을 했던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발매 음반을 제외하고 희귀 트랙들을 구하기 어려웠으며, 80-90년대의 제대로 된 라이브 동영상은 온갖 동영상이 올라온 유튜브 등에서도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본 앨범은 그러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보인다.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성공적이었던 본 음반에 대한 설명은 구차할 뿐 굳이 필요가 없을 것이다.
Ultimate Collector's Edition of Purple Rain 3-CD/1DVD
CD 1 2015 Paisley Park Remaster Overseen by Prince
CD 2 Unheard Rarities From The Vault & Previously Unreleased Songs
CD 3 Single Edits & B-Sides
DVD features an unlisted instrumental interlude featuring “Yankee Doodle Dandy” and “Purple House (Spoken Intro)” with a running time of 6:46 between “Take Me With U” and “Do Me Baby”.
First Time on DVD Prince and the Revolution Live (Syracuse, 1985)
36-Page Booklet Includes Extensive Liner Notes, a Track-by-Track and Rare Photos
Warner Bros. Records Inc., A Warner Music Group Company.
This Reissue ©℗ 2017 NPG Records, Inc. under exclusive license to Warner Bros. Records Inc.
Manufactured in the E.U.
Prince와 그의 밴드 The Revolution가 1984년 Prince의 자전적 저예산 영화 Purple Rain의 OST로 제작한 앨범으로 상업적으로도 당시 900만장(현재까지 1300만장 이상, 전세계 2000만장 이상)이 판매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뿐 아니라 그의 뛰어난 역대 앨범 가운데에서도 최고작 중 하나이자, 팝록 역사에 남을 명반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물론 Prince는 데뷔초였던 당시 이미 Controversy(1981)와 1999(1982)로 음악 천재로 인정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지만, 본 앨범은 그를 80년대초 Thriller로 세계를 주름잡던 Michael Jackson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팝의 아이콘의 위치로 올려준 작품이다. 하지만 그는 20대에 이미 단순한 팝스타를 넘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서 백인의 장르라는 록부터 흑인의 R&B, 펑키, 블루스 디스코, 신스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낼 뿐 아니라, 대부분의 악기와 편곡, 프로듀싱 등 거의 모든 일을 해내는 천재로 인정받았다. 본 앨범은 Thriller에 맞먹을 정도인 24주간의 초장기간 US 앨범차트 정상을 독점했으며, 싱글로도 여러 히트곡들을 배출했다 (당시 또다른 명반 Born in the U.S.A.을 발표하며 국민적 인기를 구가했던 Bruce Springsteen만이 잠시나마 그의 자리를 뺏을 수 있었다). 그의 대표곡들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댄스팝 Let's Go Crazy와 펑키한 리듬에 프린스의 기타와 보컬이 인상적인 팝록 When Doves Cry 등 2곡의 US 싱글차트 1위곡들과, I Would Die 4 U (싱글차트 8위), Take Me With U (싱글차트 25위), 앨범의 백미인 대곡 Purple Rain (싱글차트 2위) 등 절반이 싱글 차트 정상권에 올랐으며, 그외에도 선정적 가사로 상당한 논란이 된 Darling Nikki 등 거의 모든 곡이 사랑을 받았다. 또한 본 앨범을 통해 그는 당시 그래미상 주요부분을 수상했으며, Dirty Dancing, Saturday Night Fever, Body Guard, Titanic, Grease 등 명작들과 함께 역대 OST 사상 가장 높은 판매고 상위권에 올라 있다.
* AMG: 10/10
- Original Release Date: July 27, 1984
- Produced, Arranged, Composed and Performed by Prince & The R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