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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의 실력파 밴드 프리티 메이즈의 통산 4집 Sin-Decade (1992)
Pretty Maids는 데뷔 앨범과 2집 앨범을 성공시켰으나 전작 Jump the Gun(1990)의 실패로 인해 밴드의 주축들인 Ronnie Atkins (보컬)와 Ken Hammer(기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1990년말에 탈퇴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키보디스트인 Alan Owen는 일부 트랙에 크레딧을 올렸다).
새로운 멤버들로 교체되며 분위기를 쇄신한 밴드는 자신들과 같은 덴마크 출신으로 2집의 믹싱을 담당했으며, 메탈리카의 1980년대 명반들(2, 3, 4집)을 제작했던 명프로듀서 플레밍 라스무센을 맞이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밴드는 이번 앨범의 제작에 있어 전작에서 했던 오버프로듀싱의 실수를 막기 위해 그들 프로듀서로 불렀다고 한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색깔이 강한 가운데, 이들의 장점인 멜로딕 하드록의 사운드를 잘 살려내고 있다. 또한 이들이 존경하는 아일랜드 록의 전설 씬 리지 출신의 Phil Lynott/John Sykes가 발표했던 명곡 "Please Don't Leave Me"를 커버해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하고, 싱글로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록곡들은 커버곡 "Please Don't Leave Me"을 제외하고 모두 Ronnie Atkins와 Ken Hammer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 Producer : Flemming Rasmussen, Pretty Maids
Ronnie Atkins - Lead vocals
Ken Hammer - Lead guitar
Kenn Jackson - Bass guitar
Michael Fast - Drums
Alan Owen, Dominic Gale - Keybo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