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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스 어딕션의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밴드 포르노 포 파이로스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Porno For Pyros (1993년 作)
1980년대 중반부터 LA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데뷔 앨범 Nothing's Shocking으로 하드록, 프로그레시브, 훵크(Funk), 아방가르드 등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 오버로 실험적 사운드를 들려주며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90년대 메인스트림을 장악한 얼터너티브 록의 선구적 밴드 중 하나로 인정받는 제인스 어딕션이 90년대초 2집이자 최대 성공작인 Ritual De Lo Habitual 발표한 후 갑작스럽게 해체를 결정하자 팬들은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얼마뒤인 1992년 프론트맨 페리 페럴과 드러머 스티븐 퍼킨스은 새로운 밴드 Porno For Pyros를 결성하고 이듬해인 1993년 본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표했다. 곡의 주제나 이미지 등에 있어서는 리더이자 브레인인 페리 페럴의 역할이 좀더 커진 듯하며, 연주 스타일에 있어서는 하드록과 싸이키델릭한 면이 강했던 제인스 어딕션 시절의 앨범에 비해 펑키한 그루브의 비중이 좀더 커졌다. (그 사이에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나바로는 80년대부터 이들과 절친한 사이였던 RHCP의 공석에 들어가 One Hot Minutes 등에 참여해 90년대 중후반까지 이들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앨범에서는 첫 싱글 "Cursed Female"가 록차트 3위, 두번째 싱글 싱글 "Pets"가 록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미국에서 골드를 기록했다.
* Producers : Perry Farrell, Matt Hyde
* AMG : 7/10
* Q : 8/10
- Perry Farrell : Vocal, Artwork
- Peter DiStefano : Guitars
- Martyn Lenoble : Bass
- Stephen Perkins : Drums, Percu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