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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를 대표하는 실력파 여성 솔로 아티스트 P!k의 4번째 정규 앨범 I'm Not Dead (2006년 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2000년대 가장 Hot한 여가수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PINK. 강렬한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는 I'm Not Dead는 그녀가 호평을 받은 Try This 이후 3년만에 발표한 4번째 정규 앨범이다. 본명 Alecia Beth Moore는 P!nk라는 스테이지 네임과 Can't Take Me Home(2000년작)을 통해 그녀는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지만 이듬해 대박을 기록한 2집 M!ssundaztood와 2003년 Try This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녀는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이미지 뿐 아니라, 여타의 인기 팝가수들과 달리 음악적으로 록부터 팝, 댄스, R&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면서도 여러 선배 뮤지션들과 교류하는 등 음악적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며 높은 완성도를 유지시키며 앨범마다 평단으로부터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몇안되는 뮤지션이다. 또한 그녀는 본국인 미국에서 뿐 아니라 영국 등 유럽과 호주, 캐나다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고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이번 앨범 I'm Not Dead에 대한 반응 역시 대단히 뜨겁다. 특이하게 이번 앨범은 본인을 비롯해 Max Martin, Billy Mann, MachoPsycho, Christopher Rojas, Butch Walker, Lukasz Gottwald, Josh Abraham 등 여러 프로듀서들이 참여한 점이 눈에 띄는데 이로 인해서인지 곡마다 상당히 다양한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으며, 각곡마다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산만함을 막고 집중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있다. 수록곡들의 메시지 역시 개인적인 것부터 사회, 정치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첫 싱글 Stupid Girls은 어린 여성들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담긴 댄서블한 곡으로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계속해서 Who Knew와 U + Ur Hand가 싱글 커트된 역시 US 싱글차트 탑10에 오르고, 영국/유럽, 호주 등 세계적으로 싱글차트 정상권에 랭크되며 큰 인기를 이어갔다. 그외에도 Nobody Knows와 Dear Mr. President, Leave Me Alone (I'm Lonely) 등이 영국/유럽 지역이나 디지털 싱글로 커트되며 좋은 반응을 얻는 등 한 앨범에서 2년간 무려 5-6곡 이상의 히트곡을 양산해내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600만 장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 AMG : 9/10
* Produced by Pink, Josh Abraham. Al Clay, Dr. Luke, Mike Elizondo, Greg Kurstin, Billy Mann, MachoPsycho, Max Martin, Chris Rojas, Butch Wal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