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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와 Even Flow (2번째 싱글)에 이어, 펄잼의 3번째로 발표된 Jeremy는 펄잼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싱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곡은 당시 MTV에서의 방영중지 논란까지 일으켰지만 93년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그해의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주요 4개 부문을 휩쓸며 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irit이 그랬던 것처럼 대중들에게 이들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이들의 위치를 유망주에서 단숨에 Nirvana와 함께 얼터너티브록의 대표주자로 격상시켰다.
에디 베더와 제프 에이먼트가 작곡한 Jeremy는 담담하면서도 인상적인 베이스 인트로로 시작해, 후반부의 클라이막스로 향해 점점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특히나 사실적인 가사와 이를 누구보다도 더 잘 전달시키는 에디 베더의 보컬이 단연 압권이다. 본 싱글의 B-사이드로 최초 수록된 미발표곡 Yellow Ledbetter는 단순한 B 사이드 트랙을 넘어 펄잼의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명곡이다. 시애틀 출신의 전설 지미 헨드릭스의 Little Wing이 연상되는 마이크 맥크레디의 멋진 기타와 에디 베더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울어지며 여전히 라이브에서 사랑받는 펄잼의 클래식 넘버다. Alive의 라이브 버젼은 이들이 데뷔 앨범 TEN을 내기 직전인 1991년 8월초의 것으로 그린리버, 머더러브 본 등 이미 여러 밴드를 거치며 실력을 닦으며 이미 신인의 수준을 넘어선 이들의 놀라운 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Deleted 1992 UK Epic label limited edition 3-track PICTURE DISC CD single, also includes a live version of Alive recorded in Seattle on 3rd August 1991 and Yellow Ledbetter, presented with title insert 658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