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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그런지 록의 전설 Pearl Jam의 11번째 정규 앨범 Gigaton (2020)
1991년 데뷔 앨범 Ten으로 데뷔한지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한 2020년 3월, 시애틀 그런지의 전설 Pearl Jam이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전작 Lightning Bolt (2013) 이후 정규 앨범으로는 무려 7년간의 공백 끝에 나온 신작이다. 2집부터 90년대 전성기를 내내 함께 해 온 오랜 동료이자 거물 프로듀서였던 브렌든 오브라이언(Brendan O'Brien)을 대신해 이번 앨범에서는 밴드의 모든 멤버들과 함께 일한 공동 프로듀서로 음악계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조쉬 에반스가 낙점되었다. 이번 앨범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멤버들이 본래의 메인 파트외에도 다양한 악기 파트를 담당했다는 점과 기타/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 그동안에 비해 좀더 다양한 악기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기타리스트인 스톤 고사드는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을, 베이시스트인 제프 에이먼트는 기타, 키보드, 드럼 루프, 프로그래밍, 피아노 등을, 맷 캐머론 또한 기타, 보컬 등을 맡았으며 특히 본인이 작사/작곡한 "Take the Long Way"에서는 기타와 보컬을 모두 담당해 눈에 띈다. 작곡에 있어서도 여전히 에디 베더의 비중이 가장 크긴 하지만, 2곡의 단독 작곡 및 2곡의 공동 작곡 등 총 4곡에 참여한 제프 에이먼트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의 저극적 참여가 돋보인다. 또한 인상적인 앨범의 커버는 캐나다의 사진가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영화 감독이기도 한 Paul Nicklen의 작품이다.
* Producer : Josh Evans & Pearl Jam
* AMG : 8/10
* Rolling Stone : 8/10
Eddie Vedder - Lead vocals, Guitar, Keyboards on "Seven O'Clock", Pump organ on "River Cross"
Stone Gossard - Guitar, Bass on "Dance of the Clairvoyants", percussion on "Buckle Up", vocals on "Buckle Up", keyboards on "Retrograde"
Mike McCready - Guitar, percussion on "Dance of the Clairvoyants", keyboards on "Retrograde"
Jeff Ament - Bass guitar, Keyboards and Guitar on "Dance of the Clairvoyants" and "Quick Escape", Drum loop on "Quick Escape", keyboards on "Alright" and "Seven O'Clock", Mbira on "Alright" and "River Cross", programming on "Seven O'Clock", piano on "Buckle Up"
Matt Cameron - Drums, drum programming on "Dance of the Clairvoyants", Guitar on "Alright" and "Take the Long Way", Vocals and programming on "Take the Long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