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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en the Corners [Limited Edition][2 Bonus Tracks]
Pavement | ARTIST PAGE
label Matador (Japan)
release 1997-01-08
genre Alternative Rock | Indie
format CD
cat# PCCY01073
제품 상태 Used : S/S (디스크/부클릿)
당사의 중고음반은 디스크 및 케이스 검수를 거쳐 클리닝 처리 후 배송됩니다.
판매 가격 17,500원
적립 포인트 최대 350 P
재고 여부 재고 有
DETAILS
Japan Import, Rare, 절판, 1997년 초판, Japanese version, 2 Bonus Tracks, OBI 有, 자체입고, 최상
Total 15 Tracks, 일본반 독점 2 보너스 트랙
* OBI 유무는 제품이미지 참조 (단, 제품에 따라 원래부터 없는 경우도 있음)
TAGS
#Pavement#페이브먼트
TRACKS
01. Stereo
02. Shady Lane
03. J Vs. S
04. Transport Is Arranged
05. Date w/ IKEA
06. Old to Begin
07. Type Slowly
08. Embassy Row
09. Blue Hawaiian
10. We Are Underused
11. Passat Dream
12. Starlings of the Slipstream
13. Fin
Japan Only Bonus Tracks
14. Wanna Mess You Around
15. No Tan Lines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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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ement - Brighten the Corners (1997)

1990년대 인디 록의 정점에서 탄생한 Pavement는 루즈하면서도 영리한 사운드, 난해하지만 매력적인 가사, 그리고 안티스타적 태도로 대변되는 독보적인 밴드다. 스티븐 말크머스(Stephen Malkmus)를 중심으로 한 이 밴드는 슬래커 정신의 화신이자, 미국 언더그라운드 씬의 미학을 가장 세련되게 구현한 그룹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Pavement의 네 번째 정규 앨범 Brighten the Corners는 1997년 발매되었으며, 전작 Wowee Zowee의 실험성과 파편적 구성을 정리하고 보다 정돈된 송라이팅으로 회귀한 작품이다. 하지만 ‘정돈됨’이라는 말이 이 앨범의 자유로운 감각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 Pavement는 여전히 재치 있고 기묘한 감각을 유지하면서, 보다 내밀하고 멜로딕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주요 트랙 해설

1. “Stereo”
앨범의 오프닝 트랙이자 Pavement의 대표곡 중 하나. 말크머스 특유의 초현실적 가사와 유머러스한 투가 돋보인다. “What about the voice of Geddy Lee?”라는 라인에서 캐나다 록 밴드 Rush를 언급하는 등, 록 역사에 대한 자조적 유희가 섞여 있다. 느긋하면서도 쫄깃한 기타 리프와 함께 Pavement 특유의 매력이 응축된 곡이다.

3. “Shady Lane”
Brighten the Corners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더 다듬어진 멜로디와 친근한 리듬이 돋보인다. 도시적이고 일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낭만적인 단편 소설처럼 들리며, 말크머스의 보컬은 의도적으로 긴장을 풀고 흘려보내는 듯한 방식으로 감정을 전달한다.

5. “Date with IKEA”
기타리스트 스콧 “스파이럴 스테어스” 카넌버그가 보컬을 맡은 곡으로, 앨범 내에서 색다른 톤을 제공한다. 좀 더 직선적인 구조와 팝적인 감각이 두드러지며, Pavement가 다면적인 밴드임을 보여주는 단서 중 하나다.

9. “Embassy Row”
펑크적인 에너지와 무규칙적인 전개가 어우러진 트랙. 정치적 은유와 풍자가 숨어 있는 가사와 함께, Pavement의 초기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날카로운 기세가 되살아난다.

11. “Starlings of the Slipstream”
느리고 공기감 있는 분위기의 이 곡은 앨범 후반부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순간이다. 반쯤 몽환적인 사운드스케이프 속에서, 말크머스는 일상의 감각과 모호한 정서를 시적으로 풀어낸다.
결론

Brighten the Corners는 Pavement가 보다 성숙한 밴드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보다 명확한 송라이팅과 프로덕션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탈권위적이며 유머러스하고, 모호함을 즐긴다. 이 앨범은 Pavement의 가장 접근하기 쉬운 작품이자, 그들의 예술적 정체성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앨범이다. 인디 록의 전성기 속에서도 빛나는 이 앨범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신선하고 독창적으로 들린다.

* AMG: 9/10
* Rolling Stone: 9/10
* Pitchfork: 8.7/10

1997 release 'Brighten The Corners' is a record that reveals its gifts gradually, giving you enough information the first time to make you want come back for more. Matador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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