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boys From Hell
Pantera | ARTIST PAGE
SOLD OUT 품절
label ATCO Records (EU)
release 1990-07-24
genre Hard Rock | Metal
format CD
cat# 7567913722
제품 상태 New
판매 가격 - 원
재고 여부 품절 (Out Of Stock)
DETAILS
EU Import, Explicit, Original Recording, 자체입고, 미개봉
Original recording
TAGS
#Pantera#Damageplan#Down#Hellyeah#Superjoint Ritual#Phil Anselmo#Dimebag Darrell#판테라
TRACKS
01. Cowboys From Hell
02. Primal Concrete Sledge
03. Psycho Holiday
04. Heresy
05. Cemetery Gates
06. Domination
07. Shattered
08. Clash With Reality
09. Medicine Man
10. Message In Blood
11. The Sleep
12. The Art Of Shredding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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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후 메틀씬에 거대한 충격을 몰고 온 판테라의 역사적 메이저 데뷔작 Cowboys From Hell (1990년 作)

헤비메틀의 시대였던 80년대가 저물고 1990년대로 들어서며 (적어도 본거지였던 미국과 영국에서) 헤비메틀의 입지가 현저히 좁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테라는 예외적으로 새롭게 등장한 밴드들 가운데 10여년간 단연 원톱 밴드로서 메틀씬을 지켜왔다.
1990년 ATCO Records에서 발매된 본 앨범 "Cowboys From Hell"은 판테라의 통산 다섯번째 정규 앨범이자 역사적인 메이저 데뷔 앨범이다. 지옥에서 온 카우보이들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메틀씬에 거대한 충격을 몰고 오며 향후 헤비비스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혁신적 작품이다.당시 내로라하는 많은 선배 헤비메틀 밴드들이 본 앨범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어쨌든 본 작은 여러 부분에서 논할 거리가 충분하다. 사실 판테라는 데뷔초 글램메틀에 가까운 사운드였지만 야수와 같은 프런트맨 필립 안젤모를 영입해 완성한 전작 Power Metal (1988)부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판테라로 변신을 시작했다. 모두 마이너 앨범으로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이미 4장의 정규 앨범을 낸 밴드답게 사운드의 완성도는 이미 상당하다.
우선 다임백의 연주는 (대부분 트윈 기타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기존 스래시 메틀과는 전혀 다르다. 더빙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단 1대에 불과하지만 70, 80년대 블랙 사바스와 언더그라운드 하드코어의 영향을 받은듯한 묵직하고 강력한 리프와 일명 면도날이라고 불리우는 날카로운 솔로 라인은 전혀 다르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비니와 렉스가 만들어내는 묵직한 그루브함은 자신들은 기존의 메틀 밴드들과 전혀 다른 길을 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90년대 헤비니스계 보컬의 전형이되어 버린 필립의 포효하는듯한 창법은 90년대 이후 수십년이 지난 현재까지 하드코어, 데스메틀, 뉴메틀을 막론하고 누구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헤비니스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판테라의 사운드를 완성해냈다. 여기에는 헤비니스에 일가견이 있는 테리 데이트(판테라 외에도 사운드가든, 데프톤즈 등 다수의 앨범 제작)가 프로듀싱한 것도 큰 힘이 되었을듯하다. 그는 이후 마지막 작품 Reinventing the Steel을 제외한 판테라의 모든 정규 앨범(4장)을 함께 제작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판테라의 완성형으로 불리워지는 2집 Vulgar Display Of Power와 함께 어떤 앨범이 가장 뛰어난지 말들이 많지만, 어쨌든 이들의 베스트 중 베스트는 바로 타이틀곡인 지옥에서온 카우보이 Cowboys From Hell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외에도 면도날 사운드의 전형을 들을 수 있는 Primal Concrete Sledge, Psycho Holiday, Cemetery Gates, Domination, Shattered까지 연속되는 7개의 트랙은 가히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조금은 덜 알려진 "Shattered"는 스피디한 파워메틀 트랙으로 마치 주다스 프리스트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사운드라고 봐도 될 정도로 필립 안젤모가 들여주는 초고음의 보컬, 다임백 대럴의 환상적인 기타와 버금가는 폭발적인 리듬 섹션이 같은해 발표된 Painkiller에 버금갈 정도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어지는 "Clash With Reality"는 필립의 초고음 파워 보컬을 제외하고 기타와 리듬 섹션으로만 본다면 판테라의 트레이크 마크라할 수 있는 그루브 메틀의 전형을 보여준 멋진 곡이다.
한편 국내에서 이들의 (기존 인디레이블에서의 앨범을 제외하고, 메이저 기준) 1, 2집이 그 명성으로 인해 온전히 발매되기 까지는 무려 10여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판테라의 내한공연과 갑작스러운 해산, 그리고 얼마전 실질적 리더이자, 형제인 비니 폴과 함께 하던 새로운 밴드 데미지플랜을 이끌었던 다임백 데럴의 사망 등의 일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팬들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했다.

* Producer : Terry Date
* AMG : 8/10

Philip Anselmo - Lead vocals
Diamond Darrell - Guitar, Backing vocals
Rex Brown - Bass guitar, Backing vocals
Vinnie Paul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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