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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gic Kingdom 이후 5년만의 새 앨범이자 노 다우트의 2000년대를 여는 첫 앨범 Return Of Saturn
새 앨범 RETURN OF SATURN은 무려 1.500만 장 이상이 팔려나가며 스카 펑크록의 역사를 쓴 바로 그 앨범 "TRAGIC KINGDOM"의 후속작으로 첫 싱글은 Ex-Girlfriend다. 이 앨범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두 개의 스튜디오에서 ‘98년과 ’99년 사이에 녹음되었으며 앨범에 수록된 14곡 중 12곡은 앨라니스 모리세트와 에어로스미스 등을 작업한 글렌 발라드(Glen Ballard)가 프로듀스를 담당했다. 그의 존재는 이 앨범의 창작에 있어 매우 주요한 요소가 되었는데 토니 커널의 말에 의하면 하나같이 고집이 센 네 멤버의 각기 다른 생각을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이기도 한 이 베테랑이 아니었다면 아무도 조율해 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영화 Go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기도 했던 New는 Violent Femmes, Live, Verve Pipe, Crash Test Dummies 등을 탄생시킨 토킹헤즈 출신의 명프로듀서 제리 해리슨(Jerry Harrison)이 프로듀스를 맡았다. 노 다우트는 지난 앨범을 홍보하고 투어 하는 도중에 써놓은 곡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완전히 텅 빈 상태로 새 앨범의 녹음에 들어갔다. 완전한 앨범 하나를 처음부터 통째로 만들어내야 했고 그래서 한 곡 한 곡을 만들어내는 것이 마치 그 때마다 아기를 낳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들의 변화한 모습은 앨범 여기저기에서 발견된다. 여전히 유머와 재치를 잊지 않고 있긴 하지만 이전의 치기어린 발랄함은 찾아보기 힘들다. Marry me라든지 Simple kind of life 그리고 Ex-Girlfriend 같은 곡에서는 그웬 스테파니의 로맨틱한 면모를 보게 된다. 앨범의 두 번째 싱글은 Simple kind of life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번 앨범 외에 최근 이들의 작업물로는 작년에 기획된 클래시(Clash) 트리뷰트 앨범 BURNING LONDON-A CLASH TRIBUTE에 수록된 Hateful이 있다. / gmv 2000년 04월 장은비
* Producer : Glen Ballard, Jerry Harrison, No Doubt
* AMG: 9/10
* Rolling Stone :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