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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Begin Again의 음악을 만든 천재 Gregg Alexander의 유일한 앨범, Maybe You′ve Been Brainwashed Too의 빅히트 싱글 You Get What You Give!
1998년작 Maybe You′ve Been Brainwashed Too는 데뷔 앨범을 내놓은 신인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너무나 능숙하고 완벽에 가까운 앨범이었다. 맛깔나는 노래 솜씨는 기본에 작사작곡에 연주, 레코딩까지 스스로 담당한 그렉 알렉산더라는 이 젊은이는 당시 미국의 팝록씬에서 유행하던 스타일과는 거리먼 복고적 스타일의 로큰롤과 모타운의 R&B와 팝적인 센스를 믹스해 모던한 프로듀싱으로 만들어내 평단과 음악팬들을 설레게 했다. 가사 또한 상당히 깊이가 있고 표현 또한 재기 발랄한 부분이 많다. U2의 기타리스트 The Edge는 당시 이 곡 You Get What You Give를 듣고 "내가 정말 쓰고 싶어서 질투심까지 느껴진다"고 할 정도였고 Joni Mitchell 등 대선배들이나 심지어 랩퍼인 Ice-T도 공개적으로 이 곡에 대한 찬사를 내비칠 정도였다. 여러 선후배 뮤지션들도 이곡을 라이브에서 즐겨 커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한 기대와는 달리 데뷔 앨범을 마지막으로 그는 화려한 무대보다는 작곡가와 엔지니어로서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이유는 그는 록스타로서의 화려한 생활이나 빡빡한 스케줄은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앨범이 대박을 터뜨린 것은 아니지만 MCA와의 재계약이 충분할 정도로 성공적이었으며, 특히 본 싱글인 You Get What You Give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했으며, 맨디 무어가 리메이크하기도 한 두번째 싱글 Someday We′ll Know도 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그는 산타나의 신보에서 Game Of Love를 작곡, 프로듀싱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 결국 그래미 수상의 영광까지 안으며 나름대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데 성공한 듯하다. 본 싱글에는 You Get What You Give의 에디트 버젼과 오리지널 버젼, 앨범 타이틀곡 Maybe You′ve Been Brainwashed Too, 일본반에만 수록된 미발표 로큰롤 넘버 To Think I Thought 등 4곡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