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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MCR의 4집 앨범 Danger Days: The True Lives Of The Fabulous Killjoys!
메이저 데뷔전부터 이모 코어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알려지기 시작할 정도로 인디에서의 비범했던 데뷔 앨범 I Brought You My Bullets, You Brought Me Your Love 와 메이저 데뷔작 Three Cheers For Sweet Revenge와 3집 The Black Parade의 연이은 스매시 히트로 이제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도 꽤나 많은 팬들을 보유하게 된 MCR의 새로운 앨범이 발매되었다.
The Black Parade 이후 4년만에 발표된 Danger Days : The True Lives Of The Fabulous Killjoys라는 꽤나 긴 제목의 앨범은 제목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밝고 경쾌하다는 느낌이다. 앨범에는 총 15 트랙이 있는데, 타이틀의 Killjoys는 밴드의 각 멤버들을 대신한 가상의 캐릭터들인 "Party Poison" (Gerard Way), "Jet Star" (Ray Toro), "Fun Ghoul" (Frank Iero), "Kobra Kid" (Mikey Way)"의 모임을 의미하며, 앨범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한편의 스토리를 갖은 컨셉 형식으로 만들었다.
앨범 발매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첫 싱글은 앨범의 오프닝 곡인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로 기존의 다소 우울했던 이모코어적인 느낌보다 밝고 경쾌한 앨범의 전반적인 성격을 규정해주는 트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 발표된 "The Only Hope for Me Is You", "Sing", "Planetary (Go!)", "The Kids from Yesterday" 등의 싱글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그외에도 "Bulletproof Heart", "The Only Hope For Me Is You", "Destroya" 등 싱글로 발표해도 좋을 정도의 곡들은 많다. 이번 앨범은 어느덧 4번째 정규 앨범(중간의 라이브 앨범/DVD세트 2장을 포함하면 6번째가 되겠다)을 발표한 MCR가 그동안 보여준 캐치한 멜로디 라인에 제라드의 보컬이 만들어내는 밴드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최근의 트렌드도 고려하며 적절히 변화를 모색하는 꽤나 영리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AMG : 9/10
* Kerrang : 10/10
* NME : 8/10
Producer : Rob Cavallo, My Chemical Ro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