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빅의 해체전 일본에서의 마지막 페어웰 라이브 앨범. 그들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하드록/메틀 밴드로서는 다섯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높아 수차례의 내한 공연도 한바있었지만, 일본에서 이들의 인기는 가히 레전드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나라보다도 다양한 라이브 앨범과 미니 앨범 등이 발표되었고, 아마도 실력만큼이나 매너 좋기로 유명한 이들이 마지막 공연 역시 팬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공연에는 초기 1,2집의 Addicted To That Rush, Blame It On My Youth, 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 To Be With You, Alive And Kickin′부터 리치 코젠이 가입한 후반기의 대표곡들인 Shine, Superfantastic, Static, Electrified에 이르기까지 미스터빅의 라이브 앨범 중 가장 고른 레파토리를 갖고 있다. 또한 박스셋에 별도 포함된 48페이지에 달하는 풀컬러 히스토리북에는 미스터빅의 결성전부터의 상세한 연대기, 그들 최초의 일본 투어부터 본 마지막 투어까지의 기록, 일본에서 발매된 모든 CD/싱글/비디오/DVD 등을 포함한 풀 디스코그래피와 각 멤버틀의 사진 등이 포함되어 있어 그들의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