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록의 영워한 전설 모터헤드의 19번째 정규 앨범 Motorizer (2008년 作)

1970년대 스페이스록밴드 Hawkwind 출신의 레미 킬미스터를 주축으로 결성된 모터헤드는, 데뷔 이후 하드록/메틀의 헤비니스와 스피드, 그리고 펑크록의 거칠 것 없는 스트레이트한 애티튜드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타협없는 사운드를 창조해내며 40여년간 록계의 독창적 아이콘으로서 메탈리카, 메가데스, 건즈 앤 로지즈 등 수많은 밴드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으며 활약했다. 또한 이들은 이름값에 머물지 않고 1977년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한 이래 시류의 변화에 관계없이 2000년대 이후까지 평균 1-2년 주기로 꾸준히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놀라운 창작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본 앨범은 평단과 팬들로부터 이들의 2000년대 이후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힐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의 오리지널리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Motörizer라는 타이틀부터 강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싱글 "Rock Out"은 Ace Of Spades를 연상시키는 질주하는 리듬과 거친 사운드로 영화와 WWE Unforgiven 등에도 사용되었다.

* Producer : Cameron Webb

Lemmy - Lead vocals, bass
Phil Campbell - Lead guitar
Mikkey Dee - Drums

Wesley Mishener (Guest) - Slide guitar on "A Thousand Names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