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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Vince Neil의 복귀작. The Cult, Rob Zombie, Ozzy Osbourne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Scot Humphrey 등이 참여해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총 13곡이 담긴 새 앨범 Generation swine은 원래 Personality #9 이라고 제목이 붙여질 예정이었으나, 빈스 닐이 읽은 헌터 S. 톰슨(Hunter S. Thompson)의 책에서 제목을 따오게 되었다고 한다. 머틀리 크루와 오랫동안 교류를 쌓아왔던 스코트 험프리(Scott Humphrey)를 새로이 프로듀서로 맞이하여 발표하는 Generation swine은 Destroy!! 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하여 가슴을 펑펑 울려대는 멜로디 라인과 삐 소리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Find myself로 시작한다. 특이하게도 이 곡에서는 니키가 리드 보컬을 담당하고 있으며 빈스와 토미가 코러스 부분을 담당한다.
이윽고 어둡지만 멜로디가 친근한 Afraid가 이어지는데, 어떤 면에서는 얼터너티브적인 사운드를 담고 있는데 Afraid는 첫번째 싱글로 커트될 예정이다. Flush는 하루 하루 무너져가고 있는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고 있으며, 앨범 타이틀곡이기도 한 Generation swine은 오직 돈과 명예를 추구하며 일신의 안녕만을 구하는 모든 추악한 이들의 속성을 낱낱이 까발리고 있다. 자기 반성적인 Confessions에 이어, 얼마 전 유명한 영국의 미남 배우 휴 그랜트(Hugh Grant) 스캔들을 보고 빗대어 쓴 Beauty 등 앨범의 초반은 상당히 공격적 사운드에 다소 시니컬한 가사로 장식되어 평소 이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간접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B면의 시작은 슬로 넘버지만 결코 발라드라고 할 수 없는 Glitter로 출발하는데, 가사는 놀랍게도 프로듀서인 스코트와 브라이언 아담스가 담당하고 있다. 연인을 찾아 헤매는 가사의 Anybody out there-에 이어 지난번 보컬리스트인 존 코라비와 니키가 같이 곡을 쓴 Let us prey가 또다시 강하게 스피커의 우퍼를 진동시킨다. 니키의 여자친구 도나(Donna)와의 이야기를 담은 Rocketship, 벌레만도 못한 나를 토해내듯 연주하는 A rat like me, 그리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선보였던 속칭 업그레이드 버전인 Shout at the devil ′97이 듣는 이의 입가에 만족의 미소를 짓게 한다. 앨범의 마지막은 토미가 TV 시리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