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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LA를 중심으로 한 글램 메틀의 정점을 보여준 머틀리 크루의 명반 Girls Girls Girls (30주년 기념 CD+DVD 디럭스 에디션)
80년대초 기지개를 펴던 헤비메틀 음악이 서서히 차트를 휘져으며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80년대말. 그 한가운데에서 당시 세계 메틀 음악의 중심지였던 LA/헐리웃 지역의 메틀씬을 80년대초부터 이끌던 밴드인 머틀리 크루의 네번째 정규 앨범으로 멀티플래티넘과 US앨범차트 2위(1위는 휘트니 휴스턴의 데뷔 앨범)까지 오르는 당시까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음악과 트러블메이커외에도 키스를 연상시키는 짙은 메이크업의 글램룩으로도 유명하던 이들은 본 앨범에서 갑작스레 화장을 지워버리고 대신 아무도 넘보지 못할 엄청난 문신으로 변신했다.
2집 Shout At The Devil부터 계속해온 본 앨범에서도 Tom Werman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이 앨범을 통해 (좋든 아니든) 이미지로나 메시지로나 머틀리 크루, 그리고 80년대 LA 메틀씬을 상징하는 최고의 음반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데뷔 앨범 Too Fast For Love부터 유명한 악동들이었지만, 네번째 앨범인만큼 좀더 세련되고 강력해진 사운드로 돌아온 이들은 앨범 제목부터 섹스-드럭-락엔롤이라는 키워드를 총집합시킨 앨범이다. 흔히 음악적으로 보자면 이들의 양대 명반으로는 Shout At The Devil과 Dr. Feelgood을 선택하나, 본 앨범이 어쩌면 가장 그들답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리라 본다. 쿨한 리프와 LA 뒷골목 이야기를 다룬 Wilde Side나 타이틀곡 Girls, Girls, Girls 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명곡이고, 그에 버금가는 록앤롤 곡인 All in the Name of...나 Nikki Sixx의 헤로인에 관한 이야기 Dancing on Glass, 그리고 머틀리 크루의 베스트 발라드 중 하나인 You′re All I Need까지 당시 곡수는 좀 적었지만 버릴 곡은 없을 정도로 훌륭했으며, 판매 성적 또한 가뿐히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할 정도로 좋았다. 90년대말 이들의 과거 음반들이 모두 리마스터링이되며 재발매되었는데 본 4집에 역시 다양하고 가치있는 미공개곡, 리믹스, 모스크바에서의 라이브 트랙 등의 보너스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어 기존의 다소 부족했던 트랙수를 충실히 보충해준다.
* AMG : 8/10
* Producer : Tom Werman
Vince Neil - Lead vocals
Mick Mars - Guitar
Nikki Sixx - Bass guitar
Tommy Lee - Drums
Includes the digitally remastered edition of the album plus five bonus tracks, a DVD that includes never before seen interview footage from Nikki Sixx, Tommy Lee, and Doc MaGhee about the making of the album and the most explosive era of their career and the unedited versions of 'Girls Girls Girls', 'Wild Side', and 'You're All I Need' music videos.